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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팬들 미안해, 절대 의도한 것 아니야” LG전 승리→한화전 휴식, 키움 에이스가 해명했다
[OSEN=잠실,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라울 알칸타라(33)가 위력적인 투구로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
알칸타라는 지난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 5피안타 3탈삼진 1실점 비자책 승리를 기록했다. 투구수 91구를 던진 알칸타라는 직구(53구), 포크(25구), 슬라이더(13구)를 구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5km까지 나왔다. 적극적인 승부로 두산 타자들을 제압했다.
경기 전 많은 비가 내려 그라운드 상태가 좋지 않았고 경기 도중에도 비가 오면서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알칸타라는 1회 수비 실책을 제외하면 두산 타자들을 압도했다. 알칸타라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게임 플랜대로 던지려고 했다. 최대한 많은 이닝을 소화하려고 노력했는데 잘 맞아 떨어져서 이길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KBO리그 통산 118경기(736⅔이닝) 54승 26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중인 알칸타라는 두산에서 뛰었던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시즌 도중 방출됐지만 올 시즌 키움의 교체 외국인투수로 합류했다. 17경기(109이닝) 8승 2패 평균자책점 3.14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알칸타라는 “작년에는 팔꿈치에 문제가 있어서 시즌 도중 팀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올 시즌 팔 상태는 너무 좋다. 한국에 돌아올 수 있어서 기쁘고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시즌 끝날 때까지 열심히 던지고 싶다”고 말했다.
시즌 후반 LG와 한화의 우승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알칸타라는 본의 아니게 우승 레이스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 9일 LG전에서 6이닝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 호투로 승리를 거둔 이후 한화와의 3연전에서는 추가 휴식을 취하며 등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늘은 LG전 등판보다 몸 상태가 훨씬 좋았다”고 말한 알칸타라는 “감독님께서 좀 더 휴식을 하고 등판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덕분에 좋은 몸 상태로 투구를 할 수 있었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이야기했다.
LG 팬들의 원성이 자자했다는 말에 웃은 알칸타라는 “LG 팬들에게 정말 미안하다”면서 “절대로 그런 점을 의도하고 등판 일정을 조정한 것은 아니다. 시즌 후반이 되면서 몸에 피로가 쌓였고 휴식이 필요해 등판을 조정했다”고 해명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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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 팀 | 경기 | 승 | 무 | 패 | 승점 |
---|---|---|---|---|---|---|
1 | 리버풀 | 38 | 25 | 9 | 4 | 84 |
2 | 아스날 | 38 | 20 | 14 | 4 | 74 |
3 | 맨시티 | 38 | 21 | 8 | 9 | 71 |
4 | 첼시 | 38 | 20 | 9 | 9 | 69 |
5 | 뉴캐슬 | 38 | 20 | 6 | 12 | 66 |
6 | 에스턴 빌라 | 38 | 19 | 9 | 10 | 66 |
7 | 노팅엄 | 38 | 19 | 8 | 11 | 65 |
8 | 브라이턴 | 38 | 16 | 13 | 9 | 61 |
9 | 본머스 | 38 | 15 | 11 | 12 | 56 |
10 | 브렌트포드 | 38 | 16 | 8 | 14 | 56 |
11 | 풀럼 | 38 | 15 | 9 | 14 | 54 |
12 | 펠리스 | 38 | 13 | 14 | 11 | 53 |
13 | 에버튼 | 38 | 11 | 15 | 12 | 48 |
14 | 웨스트햄 | 38 | 11 | 10 | 17 | 43 |
15 | 맨유 | 38 | 11 | 9 | 18 | 42 |
16 | 울버햄튼 | 38 | 12 | 6 | 20 | 42 |
17 | 토트넘 | 38 | 11 | 5 | 22 | 38 |
18 | 레스터 시티 | 38 | 6 | 7 | 25 | 25 |
19 | 입스위치 | 38 | 4 | 10 | 24 | 22 |
20 | 사우샘프턴 | 38 | 2 | 6 | 30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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