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합니다!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대기실

NEWS

‘골프 세리머니’ 이청용 과거 재조명, 크리스탈 팰리스시절 파듀 감독과 불화…팀 벌금 5천만 원

  • 2025-10-24
  • 8
기사 전문 이동하기

[OSEN=서정환 기자] 이청용(37, 울산)의 과거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 

울산은 18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벌어진 광주FC전에서 이청용의 페널티킥이 터지면서 2-0으로 승리했다. 하위스플릿으로 떨어진 울산은 9위로 겨우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이청용은 골을 넣은 뒤 '골프 세리머니'를 펼쳤다. 두 달 만에 경질된 신태용 전 울산 감독을 겨냥한 행동이었다. “고참 선수들과 불화가 있었다”고 밝힌 신태용 감독의 주장이 일부 사실로 드러나게 됐다. 

프로축구에서 감독과 선수의 불화는 흔히 있는 일이다. 다만 불화가 있어도 내부에서 끝내는 경우가 많다. 감독과 선수가 서로를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일은 보기 드물다.

이청용은 2016년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활약할 때도 감독과 충돌한 적이 있었다. 이청용은 앨런 파듀 감독과 출전시간을 두고 불화를 빚었고 언론에 공개적으로 감독을 비판했다.

당시 이청용은 국내언론과 인터뷰에서 “파듀 감독이 고집스럽게 특정 선수만 투입해 성적이 하위권이다. 경기 일주일전에 나에게 선발을 통보했지만 당일에 갑자기 제외한 적도 있다. 파듀 감독이 너무 다혈질이라 교체카드를 다 썼는데 교체준비를 지시한 적도 있다”고 폭로했다. 

해당 내용은 영국언론으로 인용보도돼 엄청난 파장을 빚었다. “이청용이 감독을 맹공격했다”는 자극적인 뉴스로 다뤄졌다. 결국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청용을 다음 경기 곧바로 출전명단에서 제외했고 벌금 5천만 원까지 매겼다. 

팀의 내부문제를 외부 언론에 흘린 것 자체가 문제라는 의미였다. 5천만 원 벌금은 당시 이청용의 주급보다 높은 금액으로 중징계에 해당됐다. 

파듀 감독은 “이청용은 나와 없었던 일까지 언급했다. 감독을 비판하려면 나를 직접 찾아오면 된다”면서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물론 크리스탈 팰리스와 울산의 상황은 전혀 다르다. 다만 감독을 공개적인 자리에서 저격한 이청용의 행동은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다. / jasonseo34@osen.co.kr 

댓글[0]

댓글쓰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를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