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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의 金' 채유정 전격 은퇴…"혼합복식 국대 선발전이 없어서요"→올림픽 4강+15년 배드민턴 대표 생활, 이렇게 끝나나

  • 2025-10-24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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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대한민국 배드민턴 혼합복식 간판' 채유정(인천국제공항)이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채유정은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드디어 국가대표로 뛰는 마지막 대회가 끝이 났습니다!!!"라며 국가대표 은퇴 소식을 전했다.

채유정은 이종민과 함께 프랑스 렌 외곽도시 세송-세비네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프랑스 오픈(슈퍼 750)에 출전했다.

채유정-이종민 조는 지난 22일 프랑스 오픈 32강에서 스코틀랜드의 알렉산더 던-줄리 맥퍼슨 조를 만나 게임스코어 1-2(21-14 12-21 16-21)로 패했다. 16강 진출에 실패하자 채유정은 곧바로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 채유정은 "올해 들어서부터 계속 생각해 왔던 부분이었습니다"라며 "왜냐하면 국가대표 선발전이 혼합복식 종목에 있어서 선발전 자체가 아직 없기 때문에 그러면 저는 여자복식으로 선발전을 뛰어야 하는데 그러기엔 긴 시간을 혼복선수로서 쭉 달려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다 보니 여자복식으로 도전하기에는 저에게 너무 힘든 여정이 될 것 같았고 또다시 들어올 자신도 없었기 때문에 포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대표팀 15년 생활에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했고 최선을 다해 경기를 뛰었습니다!"라며 "그리고 힘들 때 많은 선생님들과 동료 그리고 많은 팬분들이 응원해 주시고 저를 믿어주셨기에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 우리 종민 조카는 더 잘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제가 아니라 어느 누군가와 하더라도 더욱더 잘 할 선수라 믿습니다! 다들 많은 응원 부탁드릴게요!"라며 파트너 이종민을 향한 응원을 부탁했다.

채유정은 2011년 BWF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은메달, 혼합 복식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잠재력을 드러냈다.

2017년 수디르만컵 혼합복식에선 우승을 차지했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과 혼합복식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채유정은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서승재와 함께 대회 정상에 오르며 한국 선수로는 20년 만에 혼합복식 금메달을 따는 기염을 토해냈다. 당시 세계랭킹 1위이자 우승 후보로 평가된 젱시웨이-황야총(중국)을 게임스코어 2-1(21-17 10-21 21-18)로 꺾으면서 큰 화제가 됐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도 참가, 서승재와 짝을 이뤄 준결승까지 올라갔지만, 같은 한국의 정나은-김원호 조에 패한 뒤 동메달결정전에서도 패했다.

올림픽 4강 실력을 뒤로 하고 채유정은 프랑스 오픈을 끝으로 15년간 달았던 태극마크를 내려놓았다.

사진=채유정 SNS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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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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