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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패패패패패패' 6연패 어쩌나…LG, 문성주 4안타+문보경 3안타→DH1 '5-4' 신승
(엑스포츠뉴스 대구, 최원영 기자) 희비가 엇갈렸다.
LG 트윈스는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5-4 신승을 거뒀다.
타선에서 문성주가 4타수 4안타, 문보경이 3타수 3안타(1홈런)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홍창기와 박해민이 각 2안타, 김현수가 1안타 2타점, 오지환이 1안타 1타점 등을 보탰다.
선발투수 손주영은 6이닝 6피안타 2볼넷 6탈삼진 3실점, 투구 수 104개를 빚었다.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작성하며 시즌 4승째(2패)를 챙겼다.
반면 삼성은 6연패에 빠졌다. 선발 아리엘 후라도가 1회에만 4실점하는 등 고전하며 6⅔이닝 5실점, 투구 수 103개로 물러났다. 타선이 3회 3득점을 올려 추격했고, 8회 르윈 디아즈가 한 점 차를 만드는 솔로포를 터트렸지만 거기까지였다. 끝내 승리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더블헤더 2차전은 1차전 종료 후 1시간 뒤인 오후 5시 50분 개시 예정이다.
◆선발 라인업 -삼성: 이재현(유격수)-김성윤(중견수)-구자욱(좌익수)-강민호(포수)-르윈 디아즈(1루수)-이성규(우익수)-박병호(지명타자)-류지혁(2루수)-전병우(3루수).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 / 외야수 김태훈 콜업, 투수 이상민 말소. *더블헤더 특별 엔트리: 투수 황동재, 포수 김도환 등록.
-LG: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박동원(포수)-문보경(3루수)-김현수(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문성주(좌익수)-김민수(1루수)-구본혁(2루수). 선발투수 손주영. / *더블헤더 특별 엔트리: 내야수 김민수, 투수 우강훈 등록.
◆1~3회: 1회 4점 vs 3회 3점
LG가 1회초부터 빅이닝을 만들었다. 홍창기의 3루 내야안타, 박해민의 유격수 뜬공, 박동원의 볼넷, 문보경의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1사 만루. 김현수의 2타점 중전 적시타, 오지환의 1타점 우전 적시타로 3-0이 됐다. 문성주의 우전 안타로 다시 만루. 김민수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4-0을 이뤘다.
이후 구본혁의 타석서 1루 주자 문성주가 견제에 걸렸다. 런다운을 하는 사이 3루 주자 오지환이 홈으로 들어오려다 홈에서 아웃됐다. 그대로 이닝이 종료됐다.
1회말 손주영은 삼자범퇴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박해민이 중전 안타를 쳤다. 박동원의 좌익수 뜬공으로 3아웃이 채워졌다.
2회말 선두타자 강민호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후속타는 나오지 않았다.
3회초 문보경의 우전 안타, 김현수의 우익수 뜬공, 오지환의 중견수 뜬공, 문성주의 우전 안타로 2사 1, 2루. 김민수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삼성은 3회말 맹추격했다. 류지혁의 좌전 안타, 전병우의 볼넷, 이재현의 좌전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손주영의 폭투로 류지혁이 득점해 1-4를 기록했다. 김성윤의 1타점 우전 적시타와 구자욱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4까지 따라붙었다. 강민호의 스트레이트 볼넷 후 디아즈가 헛스윙 삼진, 이성규가 1루 파울플라이로 아쉬움을 삼켰다.
◆4~6회: 문보경의 한 방
후라도는 4회초 삼자범퇴를 선보였다.
4회말 선두타자 박병호가 좌중간 안타를 생산했다. 후속 세 타자는 범타로 돌아섰다.
5회초 LG가 달아났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문보경이 후라도의 2구째, 133km/h 체인지업을 강타해 비거리 113m의 우중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5-3으로 점수를 벌렸다.
손주영은 5회말 삼자범퇴로 이닝을 삭제했다.
6회초 문성주의 중전 안타 후 김민수의 헛스윙 삼진, 구본혁의 병살타가 나왔다.
6회말 1사 후 이성규가 좌전 안타를 쳤다. 박병호의 헛스윙 삼진, 류지혁의 2루 땅볼로 6회는 막을 내렸다.
◆7~9회: 디아즈의 추격포, 그러나
7회초 홍창기의 중전 안타, 박해민의 희생번트, 박동원의 유격수 땅볼로 2사 2루. 삼성이 투수를 배찬승으로 교체했다. 문보경의 땅볼 타구를 배찬승이 잡아내지 못해 내야안타가 됐다. 대신 김현수의 2루 땅볼로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7회말 LG는 투수를 김진성으로 바꿨고, 삼성은 전병우의 대타로 양도근을 냈다. 양도근의 우전 안타, 이재현의 헛스윙 삼진 및 양도근의 도루, 김성윤의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1사 1, 2루. 구자욱의 타구가 유격수 정면으로 향해 뜬공 아웃이 됐고, 2루로 미처 귀루하지 못한 양도근마저 포스아웃되며 7회가 마무리됐다.
8회초 오지환의 헛스윙 삼진, 문성주의 중전 안타, 김민수의 대타 송찬의의 몸에 맞는 볼, 구본혁의 3루 땅볼로 2사 2, 3루. 홍창기의 2루 땅볼로 LG가 추가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LG는 8회말 투수 박명근을 기용했다. 강민호의 2루 뜬공 후 디아즈가 타석에 섰다. 박명근의 5구째, 134km/h 체인지업을 조준해 비거리 130m의 우월 솔로포를 때려냈다. 4-5로 뒤쫓았다. 이성규와 박병호의 헛스윙 삼진으로 더 나아가진 못했다.
삼성은 9회초 투수 이승민을 마운드에 올렸다. 박해민이 기습 번트 안타로 1루를 밟았다. 그러나 견제에 걸려 도루실패아웃을 기록했다. 박동원의 3루 땅볼, 문보경의 스트레이트 볼넷 후 김현수가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9회말 LG 투수는 마무리 장현식이었다.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경기를 끝마쳤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삼성 라이온즈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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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 팀 | 경기 | 승 | 무 | 패 | 승점 |
---|---|---|---|---|---|---|
1 | 리버풀 | 35 | 25 | 7 | 3 | 82 |
2 | 아스날 | 35 | 18 | 13 | 4 | 67 |
3 | 맨시티 | 35 | 19 | 7 | 9 | 64 |
4 | 뉴캐슬 | 35 | 19 | 6 | 10 | 63 |
5 | 첼시 | 35 | 18 | 9 | 8 | 63 |
6 | 노팅엄 | 35 | 18 | 7 | 10 | 61 |
7 | 에스턴 빌라 | 35 | 17 | 9 | 9 | 60 |
8 | 본머스 | 35 | 14 | 11 | 10 | 53 |
9 | 브렌트포드 | 35 | 15 | 7 | 13 | 52 |
10 | 브라이턴 | 35 | 13 | 13 | 9 | 52 |
11 | 풀럼 | 35 | 14 | 9 | 12 | 51 |
12 | 펠리스 | 35 | 11 | 13 | 11 | 46 |
13 | 울버햄튼 | 35 | 12 | 5 | 18 | 41 |
14 | 에버튼 | 35 | 8 | 15 | 12 | 39 |
15 | 맨유 | 35 | 10 | 9 | 16 | 39 |
16 | 토트넘 | 35 | 11 | 5 | 19 | 38 |
17 | 웨스트햄 | 35 | 9 | 10 | 16 | 37 |
18 | 입스위치 | 35 | 4 | 10 | 21 | 22 |
19 | 레스터 시티 | 35 | 5 | 6 | 24 | 21 |
20 | 사우샘프턴 | 35 | 2 | 5 | 28 |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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