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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떠나는구나…"유로파 우승, 내게 가장 중요한 마지막 퍼즐" 라스트 댄스 시사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한 지도 어느덧 10년이 흘렀다. 주장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라스트 댄스'를 꿈꾼다.
토트넘은 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올 시즌 내내 전례 없는 부진에 시달린 토트넘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36경기 11승 5무 20패(승점 38)로 17위에 머물러있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카라바오컵은 각각 4라운드(16강)와 4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아직 아쉬워하기는 이르다. 토트넘은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이후 6년 만에 유럽 대항전 결승 무대를 밟았다. UE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면 2007/08 칼링컵(現 카라바오컵) 이후 17년 만의 메이저 대회 우승 메달을 목에 걸게 된다.
모두가 우승을 원하겠지만 토트넘에서 가장 간절한 선수를 꼽으라면 단연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함부르크 SV, 바이어 04 레버쿠젠, 토트넘을 거치며 단 한차례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무관 제왕'이라는 웃지 못할 별명까지 얻었다.
이번 시즌 UEL은 손흥민에게 마지막 기회나 마찬가지다. 30대 중반을 바라보고 있는 손흥민은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현실적으로 봤을 때 변방 리그가 아니라면 앞으로 우승 기회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손흥민 역시 간절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손흥민은 지난 13일 영국 매체 '가디언'과 인터뷰를 통해 "내가 토트넘에 남은 가장 큰 이유는 다른 이가 해내지 못한 것을 이루고 싶었기 때문이다. 퍼즐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모든 조각이 모여야 한다. 그리고 지금 모든 조각을 모았고, 마지막 한 조각을 눈앞에 뒀다. 10년 동안 마지막 조각을 찾아 헤맸다. 이번에는 비로소 퍼즐을 완성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물론 모든 경기가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지만 이번 맨유전은 다르다. 나에게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기회처럼 느껴진다. 그 누구보다 간절하게 이기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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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 팀 | 경기 | 승 | 무 | 패 | 승점 |
---|---|---|---|---|---|---|
1 | 리버풀 | 36 | 25 | 8 | 3 | 83 |
2 | 아스날 | 36 | 18 | 14 | 4 | 68 |
3 | 뉴캐슬 | 36 | 20 | 6 | 10 | 66 |
4 | 맨시티 | 36 | 19 | 8 | 9 | 65 |
5 | 첼시 | 36 | 18 | 9 | 9 | 63 |
6 | 에스턴 빌라 | 36 | 18 | 9 | 9 | 63 |
7 | 노팅엄 | 36 | 18 | 8 | 10 | 62 |
8 | 브렌트포드 | 36 | 16 | 7 | 13 | 55 |
9 | 브라이턴 | 36 | 14 | 13 | 9 | 55 |
10 | 본머스 | 36 | 14 | 11 | 11 | 53 |
11 | 풀럼 | 36 | 14 | 9 | 13 | 51 |
12 | 펠리스 | 36 | 12 | 13 | 11 | 49 |
13 | 에버튼 | 36 | 9 | 15 | 12 | 42 |
14 | 울버햄튼 | 36 | 12 | 5 | 19 | 41 |
15 | 웨스트햄 | 36 | 10 | 10 | 16 | 40 |
16 | 맨유 | 36 | 10 | 9 | 17 | 39 |
17 | 토트넘 | 36 | 11 | 5 | 20 | 38 |
18 | 입스위치 | 36 | 4 | 10 | 22 | 22 |
19 | 레스터 시티 | 36 | 5 | 7 | 24 | 22 |
20 | 사우샘프턴 | 36 | 2 | 6 | 28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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