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합니다!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대기실

NEWS

SON 영입 못한 거 평생 후회해→손흥민 떠나니 토트넘행? 클롭, 프랭크 감독 부진에 차기 감독 후보로 깜짝 거론

  • 2025-12-24
  • 5
기사 전문 이동하기

(MHN 오관석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부진이 길어지면서 위르겐 클롭이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 23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부진을 거듭하는 가운데, 차기 감독 시나리오와 함께 위르겐 클롭의 이름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라고 전했다.

클롭은 2024년 여름 리버풀을 떠난 이후 아직 현장 복귀를 하지 않고 있다. 현재는 레드불 그룹의 글로벌 축구 총괄 책임자로 활동 중이지만, 여전히 유럽 주요 클럽들의 차기 감독 후보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최근에는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클롭의 이름이 언급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복귀 가능성 역시 완전히 배제되지는 않는 분위기다.

이런 흐름 속에서 토트넘 역시 간접적으로 연결되고 있다. 프랭크 감독의 토트넘 생활은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다. 브렌트포드를 7년 동안 이끌며 안정적인 지도력을 인정받았던 그는 토트넘에 합류했지만, 현재 팀은 리그 13위까지 추락하며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다. 당장 경질 수순에 돌입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현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감독 거취를 둘러싼 논의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시선도 나온다. 이 과정에서 클롭을 포함한 여러 차기 감독 후보들의 이름이 자연스럽게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클롭의 실제 관심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리버풀에서 오랜 기간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했던 만큼, 또 다른 잉글랜드 무대 도전을 택할지는 미지수다.

클롭과 토트넘이 연결되자 과거 그의 발언 역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클롭은 과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사령탑 시절부터 손흥민의 기량에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은 뒤에도 손흥민을 영입하지 못한 점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리버풀 시절 영입하지 못한 선수 중 아쉬움이 남는 유일한 선수는 손흥민이다. 그는 리버풀의 스타일에 완벽히 어울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랭크 감독은 여전히 흔들리지 않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토트넘은 리그 순위만 놓고 보면 부진하지만, 유럽 대항전 진출권과의 격차는 크지 않으며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는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

프랭크 감독은 리버풀전 패배를 앞둔 지난 19일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매우 편안하고 자신감이 있다.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이 상황을 고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클럽이 정상에 설 때는 오랜 시간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함께할 것"이라며 "나는 분석에 강한 감독이고, 무엇이 좋은 모습인지, 우리가 도달해야 할 지점을 알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랜 기간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핵심 인물 없이 성공한 클럽은 없었다. 나는 그 역할을 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AFP, 로이터, 클롭 SNS

댓글[0]

댓글쓰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를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