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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와 결별' 리베라토, 윈터리그 무력시위 "환상적인 나라 韓서 많이 배워→꿈 이뤄준 감사한 곳"

  • 202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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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라토는 24일(한국시간) 현재 도미니카 윈터리그 토로스 델 에스테 소속으로 7경기에 나서 타율 0.321(28타수 9안타) 1홈런 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67의 뛰어난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리베라토는 지난 22일 도미니카에 위치한 프란시스코 미첼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열린 티그레스 델 리세이전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1회 2점 홈런에 이어 3회 안타, 4회 2루타를 기록해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할 뻔했다.

리베라토는 지난 6월 에스테반 플로리얼(28)의 대체 선수로 한화 유니폼을 입고 나름 괜찮은 활약을 해줬다. 정규리그 62경기에 나서 타율 0.313(246타수 77안타) 10홈런 39타점 OPS 0.890으로 나쁘지 않은 기록을 찍었다. 다만 LG 트윈스와 한국 시리즈에서 5경기 타율 0.111(18타수 2안타)의 부진을 겪으며 아쉽게 한화와 결별하고 말았다. 리베라토의 빈자리는 요나단 페라자(27)가 채우게 됐다.

리베라토는 지난 9일부터 도미니카 윈터리그 로스터에 등록, 활약을 하고 있다. 23일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고, 이제 포스트시즌 격인 라운드 로빈을 앞두고 있다.

이어 한국 문화나 팬들에 대해서도 리베라토는 "한국은 정말 환상적인 나라였다.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기에 더 좋았다. 사실 한국 사람들은 정말 예의가 바르고 존중으로 가득 차 있다. 경기장 안팎에서 외국인 선수인 나에게도 따뜻하게 대해주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 개인적으로 음식도 입에 잘 맞았고, 한국 문화에서 생활하는 것 자체도 나에게 큰 기쁨이었다"고 떠올렸다.

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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