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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애틀랜타에 잘 남았다…FA 유격수 최대어는 아직도 오리무중, 2루수 어필 안 통한다? 토론토 느긋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FA 유격수 최대어가 2루수로의 완전한 전향이 가능하다고 밝혔는데…
FA 유격수 최대어라던 보 비셋(28)의 행보가 아직도 오리무중이다. 2티어 김하성(3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1년 2000만달러에 애틀랜타에 잔류하고 2026시즌 준비에 집중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결국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잔류할 가능성이 커지는 분위기다.
그러나 토론토도 느긋한 모양새다. 결국 현 시점까지 계약이 안 된 건 비셋을 원하는 팀이 많지 않거나, 많아도 비셋의 마음에 드는 계약조건이 없다는 걸 의미한다. 그렇다면 토론토 유턴 가능성이 커질 수밖에 없다.
MLB.com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각) “토론토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후, 비셋이 토론토로 돌아온다는 것이 기정사실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2026년에 접어들었고 두 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선수는 아직 계약되지 않았다”라고 했다.
비셋의 계약이 늦어지는 건 결국 공수겸장 유격수로서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왔기 때문이다. 유격수 수비력이 너무 떨어지기 때문에, 초대형계약은 어려운 분위기다. 그래서 월드시리즈 기간에 2루수로 옮겼는데, 의외로 수비력이 괜찮았다. 정교한 타격에 오타니 쇼헤이(32, LA 다저스)에게 6차전 선제 스리런포를 터트린 펀치력도 살아있다.
FA 알렉스 브레그먼(32)과 연관이 있다는 얘기가 나왔다. 보스턴 레드삭스가 브레그먼과 비셋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게 MLB.com의 설명. “트레버 스토리를 유격수로 두고 있는 보스턴은 비셋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보스턴이 그를 브레그먼보다 선호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마르셀로 마이어가 2루수 또는 3루수로 출전할 수 있어 두 선수 모두 라인업에 적합하다”라고 했다.
보스턴이 브레그먼 잔류 계약에 나설 경우 비셋은 더더욱 토론토 잔류 가능성이 커진다. MLB.com은 “비셋의 미래는 토론토와 보스턴이 두 선수 모두를 영입을 고려하기 때문에 브레그먼의 미래와 직결될 수 있다. 비셋을 영입하기 위해 드래프트 지명권을 포기할 필요가 없는 유일한 구단인 토론토는 그를 다시 2루로 불러들여 월드시리즈 때처럼 안드레스 히메네스를 유격수로 옮길 수도 있다”라고 했다.
결국 비셋은 미계약자 신분으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점점 불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단기계약을 맺을 가능성다. 어떻게 보면 일찌감치 사실상 FA 3수 계약을 맺은 김하성이 승자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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