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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 3연승으로 16강 안착…박현경·황유민·홍정민도 16강行

  • 2025-05-16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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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예원은 3연승으로 16강 토너먼트에 안착했다.

이예원은 16일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8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5000만 원) 조별리그 7조 3라운드에서 최가빈에 1UP(1홀 차) 승리를 거뒀다.

앞서 조별리그 1, 2라운드에서 서연정과 홍현지를 연파했던 이예원은 이날 승리로 3승을 기록, 조 1위로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로, 총 64명의 선수들이 4명씩 1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이후 각 조 1위가 16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이날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던 이예원은 1번 홀과 2번 홀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4번 홀을 최가빈에게 내줬지만, 5번 홀에서 버디로 승리하며 다시 2타 차로 달아났다.

그러나 최가빈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6번 홀과 7번 홀에서 연달아 버디로 승리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 9번 홀 이예원의 보기를 틈타 1홀 차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예원은 12번 홀에서 버디로 승리해 타이를 만들며 한숨을 돌렸다. 이후 최가빈의 보기로 16번 홀을 따내며 다시 1홀 차로 앞서 나갔고, 남은 홀에서 리드를 지키며 1UP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예원은 "3승으로 16강에 올라가고 싶었다.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끝까지 잘 마무리해서 이뤄내 기쁘다"고 16강 진출 소감을 밝혔다.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5일간 7라운드르 소화하는 강행군을 이겨내야 한다. 이예원은 지난 2022년과 2024년 이 대회 결승전까지 진출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머문 기억이 있다. 올해 대회에서 지난 두 번의 아쉬움을 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예원은 "체력적으로 힘들기는 하지만, 매일 같은 코스에서 치다 보니 공략이나 그린에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다. 남은 라운드에서 더 좋은 성적이 나올 거라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매치플레이 방식에 대해서도 "매치플레이와 잘 맞는 것 같고 스트로크보다 부담이 없다"고 말했다.

16강에서 10조 1위를 차지한 이다연(3승)게 된 이예원은 "같이 플레이를 안 한지 오래돼서 언니의 최근 플레이 스타일을 잘 모르지만, 이 코스를 좋아하고 매치 방식을 좋아하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잘 해보겠다"면서 "지면 집에 가야 하니 후회 없는 경기를 하고 싶다. 내가 실수해서 승을 내주는 경기를 하지 않도록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박현경(2조)은 이동은을 2UP으로 꺾고 2승1무를 기록,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무조건 승리해야 16강에 오를 수 있었던 박현경은 17번 홀까지 1홀 차로 앞선 상황에서 낙뢰로 경기가 중단되는 변수를 맞이했지만, 경기가 재개된 이후 18번 홀에서도 승리하며 2홀 차 승리를 확정 지었다. 박현경은 유현조(15조, 3승)와 16강에서 격돌, 8강행 티켓을 다툰다.

2023년 우승자 성유진(16조)은 박도영을 2&1(1홀 남기고 2홀 차)로 꺾고 2승1무, 조 1위로 16강에 안착했다. 성유진의 상대는 2021년 우승자인 박민지(1조, 3승)로 결정됐다.

2022년 우승자 홍정민(6조)도 2승1무로 조 1위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홍정민은 역시 2승1무로 16강에 오른 이제영(11조)과 맞붙는다.

황유민(4조, 2승1무)과 안송이(13조, 3승)도 각각 조 1위로 16강에 올라 맞대결을 펼친다. 노승희(8조)와 최민경(9조)은 나란히 3승, 조 1위를 기록하며 16강에서 만났다.

현세린(5조)은 조아연을 3&2로 꺾고 2승1패를 기록한 뒤, 조아연과의 연장 승부에서 승리하며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현세린의 16강 상대는 고지우(12조, 2승1무)다.

최은우(14조)는 정윤지를 4&3으로 격파한 뒤, 정윤지-이승연과의 3자 연장전에서 5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며 16강행 막차를 탔다. 최은우는 16강에서 3조 1위 임희정(2승1무)과 상대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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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6 25 8 3 83
2 아스날 36 18 14 4 68
3 뉴캐슬 36 20 6 10 66
4 첼시 37 19 9 9 66
5 에스턴 빌라 37 19 9 9 66
6 맨시티 36 19 8 9 65
7 노팅엄 36 18 8 10 62
8 브렌트포드 36 16 7 13 55
9 브라이턴 36 14 13 9 55
10 본머스 36 14 11 11 53
11 풀럼 36 14 9 13 51
12 펠리스 36 12 13 11 49
13 에버튼 36 9 15 12 42
14 울버햄튼 36 12 5 19 41
15 웨스트햄 36 10 10 16 40
16 맨유 37 10 9 18 39
17 토트넘 37 11 5 21 38
18 입스위치 36 4 10 22 22
19 레스터 시티 36 5 7 24 22
20 사우샘프턴 36 2 6 2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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