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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들 향해 “짧은 패스도 잘 못한다” 폭탄 발언하더니…데뷔전서 만점 활약→팀은 0-2 패
[포포투=이종관]
고바야시 유키가 탬피니스 로버스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탬피니스 로버스는 10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싱가포르 싱가포르 시티에 위치한 잘란 베사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싱가포르 컵 결승전에서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에 0-2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는 일본 재팬 풋볼 리그(4부리그) 이와테 그루야 모리오카에서 탬피니스 로버스로 이적한 고바야시의 데뷔전이기도 했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고바야시는 0-0으로 팽팽히 맞선 후반 35분, 글렌 크웨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리고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기량을 확실히 드러냈다.
비록 팀은 연장전에 두 골을 내주며 패배했으나 그의 활약은 빛났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49분을 소화한 고바야시는 볼터치 40회, 슈팅 3회, 유효슈팅 1회, 키패스 1회, 패스 성공률 81%(27회 중 22회), 드리블 성공률 100%(3회 중 3회), 지상 경합 성공률 60%(5회 중 3회) 등을 기록했고 매체는 그에게 교체 선수 5명 중 최고 평점인 7.2점을 부여했다.
일본 국적의 미드필더 고바야시는 K리그 팬들에게도 익숙한 인물이다. 서울 이랜드 FC, 강원FC 등에서 뛴 바 있기 때문. 자국 도쿄 베르디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 2011년에 1군에 데뷔했다. 이후 주빌로 이와타, 네덜란드 헤이렌베인, 벨기에 베베런, 카타르 알 코르 등을 거치며 커리어를 이어갔다.
지난 2021년에 한국 무대를 밟았다. 고바야시는 K리그2(2부리그)의 서울 이랜드 유니폼을 입으며 커리어 첫 한국 무대에 입성했다. 일본 국가대표팀 경험이 있는 고바야시가 2부 리그의 서울 이랜드로 향했다는 소식은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활약은 최악이었다. 2021년 여름에 서울 이랜드 유니폼을 입었지만 6개월간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그리고 2022년, K리그1(1부리그)의 강원으로 둥지를 옮겼으나 마찬가지로 자리 잡지 못하며 1년 만에 한국을 떠났다.
한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섣부른 발언으로 K리그 팬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당시 고바야시는 서울 이랜드 시절을 회상하며 “짧은 거리 패스도 빗나가는 선수가 40명이 넘었다. 정말 많은 선수가 훈련에 참여했는데 슛 연습을 한 번 하고 나면 1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3시간 훈련을 하면 3km도 뛰지 않았을 지경이었다”라고 말했다.
이후 일본으로 복귀해 비셀 고베, 콘사돌레 삿포로 등을 거치며 커리어를 이어간 고바야시. 지난 시즌까지 일본 재팬 풋볼 리그의 이와테 그루야 모리오카 소속으로 뛰었고 이번 겨울에 탬피니스 로버스에 입단했다. 탬피니스 로버스는 지난 4일 NS를 통해 “구단의 2025-26시즌 새 영입 선수인 고바야시를 소개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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