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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승승승' KIA 5강 다시 보인다!…'최원준 역전 투런포+양현종 QS' 더블헤더 싹쓸이 승리
(엑스포츠뉴스 광주, 김근한 기자) KIA 타이거즈가 다시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보여줬다. KIA는 주말 더블헤더 맞대결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싹쓸이 승리를 거뒀다.
KIA는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더블헤더 2차전을 치러 4-1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KIA는 시즌 21승 22패를 기록했다.
앞서 열린 더블헤더 1차전은 KIA의 5-2 승리로 끝났다. KIA는 7이닝 6피안타(1홈러) 8탈삼진 3사사구 2실점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한 제임스 네일과 2안타 1홈런 3타점 1볼넷으로 맹타를 휘두른 최형우의 활약으로 2연승에 성공했다.
KIA 마무리 투수 정해영도 9회 초 등판해 삼자범퇴로 개인 통산 133세이브를 달성했다. 정해영은 선동열 전 감독(132세이브)과 함께 올라 있던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개인 통산 최다 세이브 기록을 새로 작성했다.
더블헤더 2차전에서 KIA는 오선우(1루수)-최원준(우익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타자)-김선빈(2루수)-한준수(포수)-김규성(유격수)-김호령(중견수)-박정우(좌익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두산 선발 투수 홍민규과 상대했다.
이에 맞선 두산은 케이브(우익수)-오명진(유격수)-양의지(지명타자)-양석환(1루수)-김재환(좌익수)-김기연(포수)-강승호(2루수)-임종성(3루수)-조수행(중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으로 KIA 선발 투수 양현종과 맞붙었다.
두산은 1회 초 선두타자 케이브가 삼진, 오명진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뒤 양의지가 초구 좌전 안타로 첫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양석환이 3루수 땅볼에 그치면서 이닝이 끝났다.
KIA는 1회 말 선취 득점을 뽑았다. KIA는 1사 뒤 최원준의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첫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김도영이 헛스윙 삼진을 당한 가운데 최형우가 좌중간을 꿰뚫는 1타점 선제 적시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진 2사 2루 기회에선 김선빈이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반격에 나선 두산은 2회 초 선두타자 김재환이 양현종의 3구째 144km/h 속구를 통타해 동점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1-1 균형을 맞췄다. 비거리 130m짜리 대형 중월 솔로포였다.
이후 두산은 김기연의 3루수 땅볼 때 상대 송구 실책으로 무사 2루 기회를 이어갔다. 하지만, 강승호가 루킹 삼진, 임종성이 1루수 파울 뜬공으로 물러났다. 후속타자 조수행이 우전 안타를 때렸지만, 2루 주자 김기연이 상대 우익수 홈 보살에 잡히면서 허망하게 이닝을 마쳤다.
KIA는 2회 말 2사 뒤 김호령의 좌익선상 2루타로 다시 득점권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박정우의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 라인 드라이브 아웃으로 이어져 아쉬움을 삼켰다.
두산은 3회 초 오명진과 양석환의 안타로 2사 1, 3루 역전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자 김재환이 초구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이닝을 끝냈다.
KIA는 3회 말 다시 앞서나갔다. KIA는 3회 말 선두타자 오선우의 우전 안타 뒤 최원준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째 129km/h 체인지업을 통타해 비거리 105m짜리 우월 역전 2점 홈런을 때려 리드를 잡았다.
이후 후속타자 김도영이 좌익수 왼쪽 뒤 2루타로 출루한 뒤 최형우의 땅볼 때 3루로 진루했다. 이어진 1사 3루 기회에서 김선빈의 3루수 땅볼 타점이 나와 4-1까지 도망갔다.
두산은 4회 초 1사 뒤 강승호의 좌전 안타와 2루 도루로 2사 2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조수행이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또 득점 기회를 날렸다.
KIA는 4회 말 2사 뒤 박정우가 1루수 왼쪽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두산 벤치는 선발 투수 홍민규를 내리고 양재훈을 투입했다. 양재훈이 오선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데뷔 첫 선발 등판에 나섰던 홍민규는 3.2이닝 70구 6피안타(1홈런) 2탈삼진 1볼넷 4실점 부진으로 첫 패전 위기에 처했다.
두산은 5회 초 1사 뒤 오명진의 볼넷과 양의지의 진루타, 그리고 상대 견제 실책으로 2사 3루 기회를 다시 잡았다. 하지만, 이번에도 양석환이 헛스윙 삼진을 당해 추격 득점 기회를 날렸다.
KIA 선발 투수 양현종은 6회 초 마운드에 올라 삼자범퇴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면서 시즌 2승 요건을 충족했다.
KIA 벤치는 7회 초 전상현을 올려 불펜진을 가동했다. 대타 추재현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전상현은 후속타자 조수행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KIA 벤치는 곧바로 이준영을 마운드에 올렸다. 이준영은 케이브를 우익수 뜬공을 잡은 뒤 오명진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매듭지었다.
KIA는 8회 초 조상우-9회 초 정해영을 올려 경기를 마무리했다. 조상우와 정해영 모두 더블헤더 2경기에 모두 등판해 팀 승리를 지켰다.
사진=KIA 타이거즈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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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 팀 | 경기 | 승 | 무 | 패 | 승점 |
---|---|---|---|---|---|---|
1 | 리버풀 | 36 | 25 | 8 | 3 | 83 |
2 | 아스날 | 36 | 18 | 14 | 4 | 68 |
3 | 뉴캐슬 | 36 | 20 | 6 | 10 | 66 |
4 | 첼시 | 37 | 19 | 9 | 9 | 66 |
5 | 에스턴 빌라 | 37 | 19 | 9 | 9 | 66 |
6 | 맨시티 | 36 | 19 | 8 | 9 | 65 |
7 | 노팅엄 | 36 | 18 | 8 | 10 | 62 |
8 | 브렌트포드 | 36 | 16 | 7 | 13 | 55 |
9 | 브라이턴 | 36 | 14 | 13 | 9 | 55 |
10 | 본머스 | 36 | 14 | 11 | 11 | 53 |
11 | 풀럼 | 36 | 14 | 9 | 13 | 51 |
12 | 펠리스 | 36 | 12 | 13 | 11 | 49 |
13 | 에버튼 | 36 | 9 | 15 | 12 | 42 |
14 | 울버햄튼 | 36 | 12 | 5 | 19 | 41 |
15 | 웨스트햄 | 36 | 10 | 10 | 16 | 40 |
16 | 맨유 | 37 | 10 | 9 | 18 | 39 |
17 | 토트넘 | 37 | 11 | 5 | 21 | 38 |
18 | 입스위치 | 36 | 4 | 10 | 22 | 22 |
19 | 레스터 시티 | 36 | 5 | 7 | 24 | 22 |
20 | 사우샘프턴 | 36 | 2 | 6 | 28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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