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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오피셜’ 공식발표…“손흥민, 토트넘 유럽대항전 우승 이끈 최초의 한국인” 압도적 극찬

  •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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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33, 토트넘 홋스퍼)이 살아있는 전설로 새로운 역사를 썼다. 토트넘 입단 10년 동안 무관의 설움을 깨고 마침내 정상을 밟았다.

토트넘은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제압하며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경기 이후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는 손흥민에 대해 “유럽대항전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최초의 한국인 주장”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클럽의 수많은 팬들은 온라인상에서 손흥민에게 찬사를 보냈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수많은 기록을 남겼지만 단 한 번도 우승컵을 들지 못했다. 유로파리그도 쉽지 않았다. 8강 2차전에 발 부상이 생각보다 회복되지 않았고 한 달 동안 치료에 전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두 경기에서 손흥민 경기 감각을 점검했지만,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벤치를 결정했다. 손흥민은 벤치에서 동료들 활약을 지켜봤고 후반전 교체로 투입해 팀 전술에 헌신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손흥민은 스프링클러를 피하며 몸을 풀고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난 아직도 손흥민이 선발로 출전하지 않는다는 게 믿겨지지 않는다. 손흥민은 수년간 토트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였다. 100% 컨디션이 아니더라도,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라고 짚었다.

손흥민은 팀의 리드를 지키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했고, 경기 종료 후 태극기를 몸에 감은 채 눈물을 흘렸다. 수많은 팬들의 환호와 동료들의 축하 속에서, 그간의 고통과 좌절을 벗어던진 순간이었다.

이날 토트넘은 브레넌 존슨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지만, 경기는 결코 쉽지 않았다. 경기 초반 맨유는 공세를 퍼부으며 주도권을 잡았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아마드 디알로, 라스무스 호일룬 등이 맹활약하며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토트넘은 솔란케, 히샤를리송, 존슨의 스리톱을 내세웠지만 공격의 날카로움은 떨어졌다. 미드필더진도 압박에 고전하며 전반 내내 힘겨운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전반 42분, 파페 사르의 크로스가 수비수를 맞고 흐르자 존슨이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득점에 성공했고, 이 골은 결국 승부를 갈랐다.

후반 22분, 손흥민이 교체 투입되자 분위기는 달라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경험과 스피드를 활용해 역습과 시간 지연, 수비 가담을 동시에 기대했다. 손흥민은 실질적으로 가장 낮은 위치까지 내려와 수비에 가담했고, 볼을 지키며 경기를 조율하는 등 경기 운영에서 큰 역할을 했다.

후반 추가시간 7분, 손흥민은 수비에 집중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을 온 몸으로 받아냈다. 우승이 확정된 순간 포효하며 태극기를 몸에 둘렀을 때, 데얀 클루셉스키 품에 안겨 기쁨의 눈물을 펑펑 흘렸다.

이번 유로파리그 우승은 단순한 트로피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토트넘의 무관 탈출, 손흥민의 커리어 첫 트로피, 한국인 주장의 유럽 메이저 대회 우승이라는 상징성까지 더해져 손흥민은 이제 단순한 ‘스타 플레이어’가 아닌 ‘전설’의 반열에 올랐다.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의 찬사처럼, 손흥민은 이제 유럽 축구사에 남을 리더가 됐다. 그리고 이날, 빌바오에서 흘린 그의 눈물은 단순한 감정의 표출이 아닌, 축구 인생 전체를 아우르는 감동의 결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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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7 25 8 4 83
2 아스날 37 19 14 4 71
3 맨시티 37 20 8 9 68
4 뉴캐슬 37 20 6 11 66
5 첼시 37 19 9 9 66
6 에스턴 빌라 37 19 9 9 66
7 노팅엄 37 19 8 10 65
8 브라이턴 37 15 13 9 58
9 브렌트포드 37 16 7 14 55
10 풀럼 37 15 9 13 54
11 본머스 37 14 11 12 53
12 펠리스 37 13 13 11 52
13 에버튼 37 10 15 12 45
14 울버햄튼 37 12 5 20 41
15 웨스트햄 37 10 10 17 40
16 맨유 37 10 9 18 39
17 토트넘 37 11 5 21 38
18 레스터 시티 37 6 7 24 25
19 입스위치 37 4 10 23 22
20 사우샘프턴 37 2 6 2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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