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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대놓고 막말, 심하네…"역사상 최악의 승부차기"→'3연속 PK 실축' 미트윌란, 유로파 8강행 실패

  •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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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미트윌란 선수들이 연달아 승부차기에서 실수를 범하자 이를 지켜본 팬들이 미트윌란 선수들을 조롱하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트리며 미트윌란의 영웅으로 등극했으나, 승부차기 1번 키커로 나서 실축한 조규성도 팬들의 조롱을 피할 수 없었다.

미트윌란은 20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노팅엄에 1-2로 패한 뒤 승부차기에서 0-3으로 무너지며 대회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앞서 원정 경기로 치러진 1차전에서 조규성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던 미트윌란은 전반 40분 니콜라스 도밍게스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한 뒤 후반 7분 라이언 예이츠에게 추가골까지 내주면서 합산 스코어가 뒤집혔다. 이후 후반 24분 마르틴 엘리치의 추격골이 터지면서 합산 스코어를 다시 맞춘 미트윌란은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내지 못했다.

그렇게 시작된 승부차기. 그러나 1번 키커로 나선 조규성부터 아랄 심시르, 그리고 에드워드 칠루피아까지 모두 승부차기를 실축하는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지면서 미트윌란은 유로파리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미트윌란은 3-4-1-2 전형을 꺼냈다. 엘리아스 올라프손이 골문을 지켰고, 우스만 디아오, 마르틴 에를리치, 마즈 베흐가 백3를 구축했다. 데닐 카스티요와 페드루 브라보, 필립 빌링, 빅토르 바크 옌센이 중원을 책임졌고, 발데마르 비스코프가 2선에서 주니오르 브루마두와 다리오 오소리오를 지원했다.

노팅엄는 3-4-3 전형으로 맞섰다. 슈테판 오르테가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모라토, 니콜라 밀렌코비치, 자크 애벗이 수비라인에서 호흡했다. 단 은도예와 니콜라스 도밍게스, 라이언 예이츠, 딜란 바크와가 미드필드에 배치됐다. 오마리 허친슨, 로렌초 루카, 제임스 맥아티가 공격을 이끌었다.

1차전에서 패배했던 노팅엄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세에 나섰다.

전방의 허친슨과 맥아티가 공격의 중심이 되어 미트윌란 수비를 흔들었다.

전반 26분 맥아티의 패스를 받은 예이츠가 발리 슈팅으로 미트윌란 골문을 노렸지만, 예이츠의 슈팅은 골대를 강타하고 말았다. 전반 30분에는 바크와의 위협적인 크로스가 도밍게스에게 향했으나, 문전에서 미트윌란 수비진이 걷어냈다.

계속해서 두드리던 노팅엄은 전반 40분 마침내 선제골을 뽑아냈다.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도밍게스가 높이 뛰어올라 헤더로 연결해 미트윌란 골네트를 출렁인 것이다.

전반전에 선제 실점을 내준 미트윌란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이한범을 투입해 수비를 안정시켰으나, 노팅엄은 쉽게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결국 후반 7분 합산 스코어를 뒤집는 노팅엄의 추가 득점이 터졌다.

맥아티가 연결한 절묘한 패스를 받은 예이츠가 때린 강력한 왼발 중거리포가 미트윌란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미트윌란은 후반 11분 조규성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24분 미트윌란의 추격골이 나왔다. 프리킥 이후 혼전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에를리치가 발리 슈팅을 시도해 1-2를 만들었다. 합산 스코어는 다시 동점이 됐다.

그러나 미트윌란은 후반 36분 조규성이 결정적인 찬스에서 시도한 슈팅이 오르테가의 선방에 막히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고, 승부는 연장전으로 흘러갔다.

두 팀 모두 연장전에서 교체카드를 활용해 변화를 줬지만, 연장전에서도 추가 득점은 없었다. 결국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노팅엄의 1번 키커인 모건 깁스 화이트는 침착하게 성공시킨 반면 조규성의 슈팅은 골대를 때리고 나왔다. 노팅엄의 2번 키커 이브라힘 상가레도 득점에 성공했지만 심시르의 슈팅마저 골대에 맞았다. 3번 키커 니코 윌리엄스가 성공시킨 다음 나선 칠루피아는 슈팅을 시도하다 미끄러지고 말았다.

미트윌란의 도전이 허무하게 끝나는 순간이었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더 선'은 "미트윌란은 유로파리그에서 탈락하며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여줬고, 팬들은 소셜미디어에서 그들을 조롱했다"며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더 선'에 따르면 팬들은 "미트윌란 역사상 최악의 승부차기였다", "완전히 재앙이다", "세 번째 페널티킥은 정말 끔찍했다", "도대체 어떻게 저렇게 다 망쳐놨는지 모르겠다", "내가 본 최악의 페널티킥 세 개" 등의 반응을 남겼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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