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합니다!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대기실

NEWS

'오늘 술 몇 잔 먹어요?' 손흥민 "내일 비행기 놓칠 만큼" 폭소... UEL 우승 축하파티 즐긴다

  • 2025-05-22
  • 4
기사 전문 이동하기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브레넌 존슨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드디어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손흥민은 지긋지긋했던 프로 15년 무관의 한을 풀었다.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종전까지 2016~20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위, 2018~2019시즌 UCL 준우승, 2020~2021시즌 잉글랜드 리그컵 준우승했을 뿐 우승 기록이 없었다.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후반 23분 교체 투입돼 경기 종료까지 약 23분을 뛰었다. 공격보단 측면에서 윙백처럼 내려앉아 수비에 치중했다. 역습 상황에서 여러 차례 드리블 돌파하는 등 공격에 가담했지만 상대 수비에 걸렸다.

이어 손흥민은 선수단 대표로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세리머니를 펼치며 진하게 웃었다. 손흥민을 둘러 싼 선수들도 방방 뛰며 우승을 즐겼다. 2년 차 우승을 해낸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우승컵을 들고 모처럼 미소지었다.

손흥민은 경기 후 TNT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리오 퍼디난드가 "오늘 영광의 밤을 어떻게 축하할 계획이냐"고 물었다. 가레스 베일도 "오늘 밤 술 몇 잔을 먹을 것이냐"라고 거들었다.

그러자 손흥민은 "오늘 축하 파티를 절대 잊을 수 없는 시간으로 만들어볼까 한다. 어쩌면 내일 (런던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놓칠 수도 있다"며 웃었다.

토트넘은 오는 26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경기를 취소하는 건 어떤가? 그럼 내가 비행기를 놓쳐도 상관없지 않나. 물론 농담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UEL 전신인 UEFA컵에서 2회(1971~1972, 1983~1984시즌) 우승했던 토트넘은 무려 41년 만에 통산 세 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또 2007~2008시즌 잉글랜드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만에 우승 기쁨을 맛봤다. 뿐만 아니라 토트넘은 UEL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UCL) 출전 티켓을 따냈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댓글[0]

댓글쓰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7 25 8 4 83
2 아스날 37 19 14 4 71
3 맨시티 37 20 8 9 68
4 뉴캐슬 37 20 6 11 66
5 첼시 37 19 9 9 66
6 에스턴 빌라 37 19 9 9 66
7 노팅엄 37 19 8 10 65
8 브라이턴 37 15 13 9 58
9 브렌트포드 37 16 7 14 55
10 풀럼 37 15 9 13 54
11 본머스 37 14 11 12 53
12 펠리스 37 13 13 11 52
13 에버튼 37 10 15 12 45
14 울버햄튼 37 12 5 20 41
15 웨스트햄 37 10 10 17 40
16 맨유 37 10 9 18 39
17 토트넘 37 11 5 21 38
18 레스터 시티 37 6 7 24 25
19 입스위치 37 4 10 23 22
20 사우샘프턴 37 2 6 29 12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를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