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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실망스러운 시즌” 英 최고 공신력 BBC ‘비피셜’ 떴다…한 시즌 만에 추락한 ‘EPL 올해의 선수’ 충격적인 부진 이유 공개

  •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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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지난 시즌 그야말로 ‘미친 활약’ 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수와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를 동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지만, 불과 한 시즌 만에 추락하며 수많은 비판을 받은 필 포든(24·맨체스터 시티)이 이번 시즌 부진에 빠진 이유를 공개했다.

2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포든은 올 시즌을 돌아보면서 “정말 힘들었다. 정말 실망스러운 시즌이었다”고 평가한 후 “경기장 밖에서 정신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때로는 축구보다 더 큰 일들이 인생에 존재하기 마련이다. 또 훈련에 다시 복귀하기 전까지 부상에서 회복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했다”고 했다.

포든은 맨시티를 대표하는 ‘성골’이다. 지난 2009년 맨시티 유스에 입단해 성장한 그는 어릴 절부터 뛰어난 재능을 자랑하면서 두각을 나타내더니 지난 2017년 당시 17살 나이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부름을 받아 프로에 데뷔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쟁쟁한 선수들과 경쟁해서 살아남은 포든은 시간이 지날수록 급속도로 성장했고 지난 시즌 마침내 기량이 만개했다. 모든 대회에서 53경기 동안 27골·13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EPL에서만 35경기에 출전해 19골·8도움을 올렸다. 이러한 활약을 앞세워 맨시티의 EPL 4연패를 이끌었고, EPL 올해의 선수와 PFA 올해의 선수를 동시 수상했다.

포든은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정반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공식전 44경기에서 10골·6도움에 그쳤다. EPL로만 놓고 보면 27경기에 나서 7골·2도움이 전부다.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공격포인트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 단순히 공격포인트뿐 아니라, 경기장 안에서 영향력도 줄어들었다. 그의 부진 속 맨시티도 올 시즌 ‘무관’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겼다.

자연스레 포든을 향한 비판이 쏟아졌다. 자신을 향한 비판과 더불어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한 그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체중이 감소하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다. 설상가상 지난 4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더비’에서 발목 인대가 다쳐 전열에서 이탈하기도 했다.

맨시티는 그러나 충격적인 부진에 빠진 포든을 믿고 기다리기로 했다. 원체 재능이나 기량이 뛰어난 데다, 다시 정상 궤도로 올라설 수 있을 거로 판단했기 때문. 특히 과르디올라 감독은 포든을 중심으로 한 플랜을 세우면서 다음 시즌 포든의 부활을 기대했다.

포든 역시 맨시티의 믿음에 보답하고자 다시 일어서겠다고 다짐했다. “모든 게 잘 풀렸다면 경기장에서 훨씬 더 잘할 수 있었겠지만, 가끔은 힘든 일도 생기고 그걸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도 있다”는 그는 “이젠 실력을 향상시키고, 또 정신을 바로잡아 최고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만 남았다. 다시 돌아갈 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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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7 25 8 4 83
2 아스날 37 19 14 4 71
3 맨시티 37 20 8 9 68
4 뉴캐슬 37 20 6 11 66
5 첼시 37 19 9 9 66
6 에스턴 빌라 37 19 9 9 66
7 노팅엄 37 19 8 10 65
8 브라이턴 37 15 13 9 58
9 브렌트포드 37 16 7 14 55
10 풀럼 37 15 9 13 54
11 본머스 37 14 11 12 53
12 펠리스 37 13 13 11 52
13 에버튼 37 10 15 12 45
14 울버햄튼 37 12 5 20 41
15 웨스트햄 37 10 10 17 40
16 맨유 37 10 9 18 39
17 토트넘 37 11 5 21 38
18 레스터 시티 37 6 7 24 25
19 입스위치 37 4 10 23 22
20 사우샘프턴 37 2 6 2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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