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합니다!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대기실

NEWS

'리그 최강' 폰세 등판, 그런데 NC가 웃었다...'불펜 무실점 릴레이+천재환 3안타' 앞세워 한화 4-3 제압

  • 2025-05-22
  • 2
기사 전문 이동하기

(엑스포츠뉴스 울산, 유준상 기자) NC 다이노스가 주중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이호준 감독이 이끄는 NC는 22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6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리면서 시즌 22승1무22패(0.500)를 만들었다.

마운드에서는 김녹원이 5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5탈삼진 3실점으로 선발투수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여기에 뒤이어 올라온 불펜투수들이 무실점 릴레이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타선에서는 하위타선에 배치된 천재환과 박세혁이 각각 4타수 3안타 2득점, 3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으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2연승 도전에 실패한 한화의 시즌 성적은 29승20패가 됐다. 시즌 9승 도전에 나선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5이닝 5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승패 없이 등판을 마쳤다.

▲양 팀 선발 라인업 및 엔트리 변동

-한화(등록 투수 김도빈, 외야수 권광민 / 말소 투수 이태양, 외야수 권광민): 에스테반 플로리얼(중견수)-최인호(지명타자)-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이진영(우익수)-하주석(유격수)-최재훈(포수)-황영묵(2루수), 선발투수 폰세

-NC(엔트리 변동 없음): 박민우(2루수)-김주원(유격수)-손아섭(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권희동(좌익수)-서호철(1루수)-천재환(중견수)-박세혁(포수)-김휘집(3루수), 선발투수 김녹원

▲선취점 뽑은 NC, 반격 나선 한화

먼저 주도권을 잡은 팀은 NC였다. 1회말 첫 타자 박민우가 안타로 출루했고, 김주원의 좌익수 뜬공 이후 1사 1루에서 시즌 10번째 도루를 달성했다. 이로써 KBO 역대 10번째 12시즌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달성했다.

박민우는 도루에 만족하지 않았다. 손아섭의 투수 땅볼 이후 2사 2루에서 박건우의 우전 안타 때 홈으로 달려들어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스코어는 1-0.

한화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2회초 선두타자 노시환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무사 1루의 기회를 맞은 채은성이 김녹원의 2구 145km/h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10m로 측정됐다.

다만 추가점까지 올리진 못했다. 후속타자 이진영의 볼넷 이후 하주석, 최재훈, 황영묵이 각각 삼진, 3루수 땅볼, 2루수 땅볼에 그쳤다.

▲NC의 2이닝 연속 득점 이후 좀처럼 추가점 뽑지 못한 두 팀

NC는 2회말에도 폰세를 압박했다. 선두타자 서호철의 우익수 뜬공 이후 천재환이 안타에 이어 2루 도루로 득점권 기회를 마련했고, 1사 2루에서 박세혁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스코어는 2-2.

NC는 역전까지 바라봤지만, 추가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1사 1루에서 김휘집이 루킹삼진으로 돌아섰고, 박민우의 좌익수 뜬공으로 이닝이 끝났다.

NC는 3회말 3이닝 연속 득점을 바라봤다. 선두타자 김주원이 폰세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쳤다. 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손아섭의 삼진, 박건우의 투수 땅볼 이후 2사 2루에서 권희동이 삼진을 당했다.

출루조차 쉽지 않았던 한화는 4회초 2사에서 이진영의 볼넷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2사 1루에서 하주석이 1루수 땅볼에 그쳤다. NC도 4회말 2사에서 박세혁의 볼넷 이후 김휘집의 중견수 뜬공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가 크게 요동친 6회

2-2의 균형이 깨진 건 6회초였다. 선두타자 최인호가 안타를 때렸고, 문현빈의 1루수 뜬공 이후 노시환이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그러자 NC는 두 번째 투수 손주환을 올렸다. 하지만 한화는 채은성의 안타로 1사 만루를 만들었고, 이진영의 2루수 땅볼 때 3루주자 이원석이 득점했다. NC로선 박민우가 안타성 타구를 막은 것에 만족해야 했다.

NC는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2사 2·3루에서 올라온 세 번째 투수 김진호가 하주석을 유격수 뜬공 처리하면서 이닝 종료.

한화는 최근 폰세의 투구수와 등판 간격 등을 감안해 6회말 두 번째 투수 김종수를 올렸다. 6회초 실점을 최소화한 NC는 이 틈을 놓치지 않았다. 6회말 2사에서 서호철과 천재환의 연속 안타로 한화를 압박했고, 박세혁의 1타점 적시타로 3-3 균형을 맞췄다. 이어진 2사 2·3루에서는 김휘집이 박상원을 상대로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치면서 3루주자 천재환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스코어는 4-3.

▲불펜의 힘, 마지막까지 리드 지킨 NC

NC는 불펜을 앞세워 굳히기에 돌입했다. 6회초 2사부터 마운드를 책임진 김진호가 7회초 김태연의 3루수 땅볼, 김인환의 투수 땅볼, 플로리얼의 삼진으로 제 몫을 다했다.

배재환이 구원 등판한 8회초에는 한화 입장에서 뼈아픈 실수가 나왔다. 1사에서 기습번트를 시도한 문현빈이 1루를 밟은 뒤 미처 귀루하지 못하면서 태그아웃됐다. 두 팀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는 순간이었다. 배재환은 2사에서 노시환의 우익수 뜬공으로 이닝을 매듭지었다.

마지막까지 반전은 없었다. 전날에 이어 다시 한번 마운드로 향한 NC 마무리투수 류진욱이 9회초 채은성의 2루수 뜬공, 이진영의 삼진, 하주석의 삼진으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양 팀 전체 투수 성적

-한화: 폰세 5이닝 5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2실점-김종수 ⅔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2실점-박상원 ⅓이닝 1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김범수 ⅓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주현상 1⅔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NC: 김녹원 5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5탈삼진 3실점-손주환 ⅓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김진호 1⅓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배재환 1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류진욱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사진=엑스포츠뉴스 DB, NC 다이노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댓글[0]

댓글쓰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7 25 8 4 83
2 아스날 37 19 14 4 71
3 맨시티 37 20 8 9 68
4 뉴캐슬 37 20 6 11 66
5 첼시 37 19 9 9 66
6 에스턴 빌라 37 19 9 9 66
7 노팅엄 37 19 8 10 65
8 브라이턴 37 15 13 9 58
9 브렌트포드 37 16 7 14 55
10 풀럼 37 15 9 13 54
11 본머스 37 14 11 12 53
12 펠리스 37 13 13 11 52
13 에버튼 37 10 15 12 45
14 울버햄튼 37 12 5 20 41
15 웨스트햄 37 10 10 17 40
16 맨유 37 10 9 18 39
17 토트넘 37 11 5 21 38
18 레스터 시티 37 6 7 24 25
19 입스위치 37 4 10 23 22
20 사우샘프턴 37 2 6 29 12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를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