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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빈 이탈했는데 티가 안난다… 혜성처럼 나타난 장두성

  • 2025-05-23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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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타율 0.324를 기록 중이던 리드오프 황성빈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그런데 롯데 타선은 여전히 매섭다. 오히려 더 활화산처럼 타오르고 있다. 혜성처럼 나타나 황성빈의 공백을 메운 장두성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롯데는 22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와의 홈경기에서 11-4로 이겼다.

이로써 롯데는 29승3무19패를 기록하며 한화 이글스(29승20패)를 3위로 밀어내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반면 2연승을 마감한 LG는 31승1무17패로 단독 1위를 유지했다.

롯데의 선두권 도약은 활화산처럼 터지는 타선의 힘에서 비롯됐다. 올 시즌 롯데는 팀타율 1위(0.291)를 질주 중이다. 팀타율 2위 LG가 0.268을 기록 중인 점을 감안하면 매우 놀라운 수치다.

롯데는 LG와의 3연전에서도 17, 15, 13안타를 때렸다. 경기당 평균 15안타를 뽑아냈다. 공포의 타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특히 장두성의 활약이 놀라웠다. 장두성은 2021시즌 타율 0.174(28타석), 2022시즌(15타석) 타율 0.154, 2023시즌(37타석) 0.156을 기록한 자원. 타격보다는 빠른 주력을 앞세운 주루와 수비에서 강점을 보이는 선수였다. 그런데 LG와의 3연전에서는 첫날부터 3안타를 때리더니 이날 경기에서도 3타수 1안타 1득점 3타점 2사사구로 3출루 경기를 완성시켰다.

장두성은 빠른 주력을 앞세워 1회말에 2루 베이스도 훔쳤다. 올 시즌 타율 0.324, 출루율 0.375, 도루 10개에 빛나는 리드오프 황성빈을 잊게 만드는 활약이었다. 실제 장두성은 올 시즌 타율 0.330, 출루율 0.375, 도루 7개를 작성하며 황성빈의 공백을 제대로 메우고 있다.

장두성은 경기 후 "경기에 들어가면 일단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려고 한다. 요즘 행복하면서도 불안한 감정도 있다. 떨어지지 않기 위해 아등바등 열심히 해보겠다"며 앞으로도 계속된 활약을 예고했다.

뛰어난 성적을 올리는 팀들은 대개 두터운 뎁스를 자랑한다. 부상자가 나와도 대체자들이 주전 선수만큼 맹활약을 펼친다. 롯데가 지금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혜성처럼 장두성이 나타나 황성빈의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 '잘나가는 팀'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는 롯데다.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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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7 25 8 4 83
2 아스날 37 19 14 4 71
3 맨시티 37 20 8 9 68
4 뉴캐슬 37 20 6 11 66
5 첼시 37 19 9 9 66
6 에스턴 빌라 37 19 9 9 66
7 노팅엄 37 19 8 10 65
8 브라이턴 37 15 13 9 58
9 브렌트포드 37 16 7 14 55
10 풀럼 37 15 9 13 54
11 본머스 37 14 11 12 53
12 펠리스 37 13 13 11 52
13 에버튼 37 10 15 12 45
14 울버햄튼 37 12 5 20 41
15 웨스트햄 37 10 10 17 40
16 맨유 37 10 9 18 39
17 토트넘 37 11 5 21 38
18 레스터 시티 37 6 7 24 25
19 입스위치 37 4 10 23 22
20 사우샘프턴 37 2 6 2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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