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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망한 역전패…실망 보다는 격려로 의지 다진 ‘빠른별’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아마 제일 속이 끓었을 이가 ‘빠른별’ 정민성 감독이지 않았을까. 경기 시간 44분 49초. 분명 40분 넘게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심지어 사이온-트런들 단단한 탱커가 완성된 이후에는 느긋하게 경기를 풀어가고 있었다. 도저히 지고 싶어도 지기 힘든 상황에서 패배에 선수들은 경기 후 어깨가 절로 축처졌으니 말이다.
DN 프릭스 정민성 감독은 실망 보다는 희망을 바라보는 말로 선수단을 격려했다. 그는 실망스러운 결과를 체념하기 보다 LCK를 대표하는 강호 T1을 상대로 수준급의 경기력을 보였던 장면을 열거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DNF는 24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시즌 2라운드 T1과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정민성 감독은 “굉장히 아쉽게 패했지만, 선수들이 잘해준 부분이 많이 보였다. 팀이 확실하게 개선된 부분이 많이 있어 팀 입장에서는 얻어간 게 많은 경기였다”며 담담하게 경기를 총평했다.
패인을 묻자 정 감독은 부족했던 점 보다는 속도가 빠른 플레이가 능한 T1을 상대로 불리했던 순간을 극복하는 장면을 언급하면서 팀의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
“상대가 포지션을 잘 잡았던 부분도 있고, 우리의 허점을 잘 노리기도 했다. 중요한 타이밍의 한타를 내준게 아쉽지만, 우리쪽에 포커스를 맞추면 1, 2세트 불리한 상황에서도 팀적인 복구를 잘했던 점들을 보고 있다. 불리한 상황을 잘 따라간 경험은 분명 소득이었다. 2세트 잘해준 부분이 많아 조금 더 피드백을 하고 준비를 충실히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끝으로 정민성 감독은 “최선을 항상 다하고 있지만, 더 준비를 많이 하고 보완해 이기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농심과의 경기 승리처럼 선수들이 이기는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피력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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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 팀 | 경기 | 승 | 무 | 패 | 승점 |
---|---|---|---|---|---|---|
1 | 리버풀 | 37 | 25 | 8 | 4 | 83 |
2 | 아스날 | 37 | 19 | 14 | 4 | 71 |
3 | 맨시티 | 37 | 20 | 8 | 9 | 68 |
4 | 뉴캐슬 | 37 | 20 | 6 | 11 | 66 |
5 | 첼시 | 37 | 19 | 9 | 9 | 66 |
6 | 에스턴 빌라 | 37 | 19 | 9 | 9 | 66 |
7 | 노팅엄 | 37 | 19 | 8 | 10 | 65 |
8 | 브라이턴 | 37 | 15 | 13 | 9 | 58 |
9 | 브렌트포드 | 37 | 16 | 7 | 14 | 55 |
10 | 풀럼 | 37 | 15 | 9 | 13 | 54 |
11 | 본머스 | 37 | 14 | 11 | 12 | 53 |
12 | 펠리스 | 37 | 13 | 13 | 11 | 52 |
13 | 에버튼 | 37 | 10 | 15 | 12 | 45 |
14 | 울버햄튼 | 37 | 12 | 5 | 20 | 41 |
15 | 웨스트햄 | 37 | 10 | 10 | 17 | 40 |
16 | 맨유 | 37 | 10 | 9 | 18 | 39 |
17 | 토트넘 | 37 | 11 | 5 | 21 | 38 |
18 | 레스터 시티 | 37 | 6 | 7 | 24 | 25 |
19 | 입스위치 | 37 | 4 | 10 | 23 | 22 |
20 | 사우샘프턴 | 37 | 2 | 6 | 29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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