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합니다!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대기실

NEWS

아뿔싸! 안우진 등판 취소됐다, 그런데 롯데전 등판은 그대로? 무슨 사연인가 “상의 끝 모두가 무리 없을 거라고”

  • 2026-04-10
  • 4
기사 전문 이동하기

[OSEN=잠실, 이후광 기자] ‘슈퍼 에이스’ 안우진(키움 히어로즈)이 9일 퓨처스 등판 취소에도 12일 고척 롯데 자이언츠전에 그대로 출격한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설종진 감독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3차전이 우천 취소된 뒤 취재진과 만나 “안우진이 12일 고척 롯데 자이언츠전에 정상적으로 선발 등판한다”라고 밝혔다. 

부상에서 회복해 복귀 시동을 걸고 있는 안우진은 9일 고양에서 한화 이글스 퓨처스팀을 상대로 선발 등판해 1이닝을 소화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봄비가 전국을 적시며 경기가 우천 취소됐고, 선발 등판도 없던 일이 됐다. 

설종진 감독은 “안우진이 오늘 경기 취소 후 사이드라인으로 25구를 소화했다. 12일 정상적으로 1군 등록 후 선발 등판 예정이다”라며 “트레이닝파트, 분석팀, 총괄코치 등 모두가 상의 끝에 (9일 등판 취소에도) 무리가 없을 거라는 판단을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안우진은 9일 1군 등록과 함께 선발로 나서 1이닝을 소화할 계획이다. 그리고 2회부터 원래 선발 순번인 배동현이 나선다.

설종진 감독은 “1이닝 투구 예정인데 난타를 당하거나 볼넷이 나오면 25개에서 30개 사이로 투구수를 생각하고 있다. 25개에서 27개 정도 던졌는데 1아웃이면 거기서 끊어준다”라며 “만일 10개 정도로 1이닝을 끝내면 다음 이닝 등판은 없다”라고 구체적인 플랜을 밝혔다. 

그렇다면 안우진은 언제쯤 정상 선발 로테이션 소화가 가능할까. 설종진 감독은 “1이닝을 시작으로 2이닝, 3이닝 차례로 가야 한다. 12일 등판을 보고 몸 상태를 체크한 뒤 플랜을 짤 것”이라며 “1이닝 소화 후 2이닝을 갈지, 아니면 1이닝을 한 번 더 갈지 상의할 예정이다. 4이닝부터는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한다고 보면 된다”라고 전했다. 

안우진은 휘문고를 나와 2018년 넥센 히어로즈 1차지명된 우완 특급 파이어볼러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탈고교급 재능을 발산한 그는 입단 후 4년간의 시행착오를 거쳐 2022년 30경기 15승 8패 평균자책점 2.11(196이닝 46자책) 224탈삼진의 괴력을 뽐내며 우완 에이스의 탄생을 알렸다. 

2023시즌 또한 24경기 9승 7패 평균자책점 2.39로 순항하던 안우진은 우측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재건술을 받으며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그리고 그해 12월 군으로 향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했다. 

안우진은 작년 9월 소집해제와 함께 1군 복귀가 점쳐졌으나 8월 휴일을 맞아 등판한 키움 자체 평가전에서 1이닝을 소화한 뒤 추가 펑고 훈련에서 불의의 부상을 입었다. 오른쪽 견봉 쇄결 관절 인대가 손상되며 관절경을 통한 어깨 오훼인대 재건술을 받았다. 

안우진은 당초 6~7월 복귀가 점쳐졌으나 놀라운 회복 속도를 보이며 4월 초 1군 컴백이 성사됐다.

/backlight@osen.co.kr

댓글[0]

댓글쓰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를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