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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전면 무효'…프로야구 올스타전 팬투표 재시작 촌극

  • 202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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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별들의 잔치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들을 뽑는 팬 투표가 명단 오류로 재투표에 들어갑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사과문을 내고 "1일 시작한 올스타 베스트12 팬 투표의 후보 취합 과정에서 삼성 외야수 박승규 선수와 지명타자 최형우 선수의 포지션이 뒤바뀌는 착오가 발생했다"며 기존 투표를 무효화한다고 밝혔습니다.

KBO는 또 "삼성 측에서 발송한 후보 명단에는 문제가 없었으며, KBO 내 투표 준비 과정에서 착오가 생겨 발생한 문제"라며 "문제 발생 이후 해당 포지션을 조속히 수정했으나, 수정 전 이뤄진 투표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 문제점을 추가로 인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BO는 2일 14시부로 투표를 전면 중단하고, 3일 0시부터 새로운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KBO의 실수로 인해 하루동안 투표했던 팬들의 표심은 공중분해된 셈입니다.

투표 시작이 늦어진 만큼 투표 기한도 종전 예정된 21일에서 이틀 늘려 23일 오후 2시까지 진행, 24일 최종 집계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기존 투표 결과는 재투표에 합산되지 않습니다.

올스타전은 팬 투표 70%와 선수단 투표 30%가 반영돼 최종 결과가 집계되며, 행사는 오는 7월 1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립니다.

#올스타전 #KBO #투표 #사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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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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