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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와 트레이드→FA 포기’ 39세 1루수, 왜 2군서도 자취 감췄었나…무릎 재활 끝, 48일 만에 복귀 시동 걸다

  •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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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후광 기자] 1군에 이어 2군에서도 오랫동안 자취를 감췄던 프로야구 KT 위즈 베테랑 내야수 오재일(39)이 무릎 부상을 털고 48일 만에 퓨처스리그 무대에 섰다. 

오재일은 지난 17일 익산구장에서 펼쳐진 2025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2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4월 30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48일 만에 모습을 드러낸 오재일. 첫 타석은 삼진이었다. 0-1로 뒤진 1회말 무사 3루 찬스에서 두산 선발 김민규를 만나 8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오재일은 4-1로 앞선 2회말에도 1사 2, 3루 찬스를 맞이했으나 김민규 상대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5-2로 리드한 4회말 1사 1루에서 바뀐 투수 좌완 이교훈 상대로 중견수 뜬공을 기록했다. 

첫 출루는 네 번째 타석에서 이뤄졌다. 5-5로 맞선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베테랑 좌완 고효준을 만나 풀카운트 끝 볼넷을 골라냈다. 이후 2사 1루에서 투수 보크로 2루를 밟았지만, 타석에 있던 김건형이 루킹 삼진을 당하며 2루에서 그대로 이닝 종료를 맞이했다. 

오재일은 5-6으로 근소하게 뒤진 9회말 2사 2루 동점 찬스에서 자동고의4구로 출루한 뒤 대주자 오서진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KT는 연장 10회 끝 안치영이 끝내기안타가 터지며 7-6 승리를 거뒀다.

삼성 라이온즈 소속이었던 오재일은 지난해 5월 28일 동갑내기 박병호와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KT 유니폼을 입었다. 오재일은 작년 예비 FA 시즌을 맞아 105경기 타율 2할4푼3리 11홈런 45타점 33득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스토브리그 개장과 함께 FA 권리를 행사하지 않았다. 

절치부심을 외친 오재일은 2025 시범경기에서 7경기 타율 7푼7리 2타점으로 부진하며 개막 엔트리 승선이 불발됐다. 퓨처스리그에서도 4월 한 달 동안 4경기 타율 1할8푼8리(16타수 3안타) 3타점을 남기는 데 그쳤고, 4월 30일 NC전 5타수 1안타를 끝으로 2군에서도 자취를 감췄다. 

KT 관계자에 따르면 오재일은 무릎 부상을 당하며 6월 초까지 장기 재활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최근 무릎 상태가 호전되며 회복 운동을 거쳐 48일 만에 퓨처스리그 첫 실전을 소화했다. 

KT는 경험이 풍부한 오재일이 순위싸움이 절정인 후반기 내야진과 타선을 물론, 더그아웃의 중심을 잡아주길 바라고 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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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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