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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는 무슨' 大반전 손흥민, 낭만 찾아 독일로 떠난다!..."레버쿠젠과 10년 만에 재회↑"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손흥민의 바이어 레버쿠젠 이적설이 화제다.
영국 '원풋볼'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레버쿠젠이 토트넘 홋스퍼의 스타 공격수 손흥민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버쿠젠은 손흥민의 친정팀이다. 손흥민은 2010년 함부르크 SV에서 프로 데뷔한 후 잠재력을 증명했다. 이후 두 번째로 몸담은 팀이 바로 레버쿠젠이다. 당시 손흥민은 1,000만 유로(약 158억 원), 레버쿠젠 역대 최고 이적료로 공식 이적을 확정했다. 등번호도 7번을 받았다.
레버쿠젠에서 손흥민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손흥민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2년을 몸담으며 87경기 29골 10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 합류 직전인 2014-15시즌에는 공식전 42경기 17골 2도움을 올리며 분데스리가 소속 최고 성적을 거뒀다.
토트넘으로 떠난 손흥민은 월드클래스 공격수로 성장했다. 손흥민이 떠난 레버쿠젠도 유럽 최고의 명문 클럽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레버쿠젠은 2023-24시즌 구단 역사상 첫 분데스리가 우승을 무패로 장식했다. 리그 성적은 28승 6무다. 더불어 DFB 포칼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준우승을 거뒀다.
2024-25시즌에도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정상을 다퉜다. 바이에른 뮌헨과 시즌 중후반까지 치열한 타이틀 경쟁을 펼쳤다. 아쉽게 추진력을 잃으며 19승 12무 3패로 2위에 만족했지만, 충분히 박수 받아 마땅한 성적이었다.
그러나 이제 새출발을 해야 하는 레버쿠젠이다. 팀을 영광으로 이끈 알론소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로 떠났다. 레버쿠젠은 후임으로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선임했다. 선수단도 대거 변동할 예정이다. 주축인 제레미 프림퐁, 플로리안 비르츠, 조나단 타가 모두 이적했다.
한편,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서 10년 활약한 손흥민은 구단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1992년생으로 전성기가 점차 지나고 있는 손흥민의 기량 하락이 뚜렷해지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방출을 고려 중이다. 토트넘 소식통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손흥민의 잔류 확률을 절반 이하로 내다봤다. 매체는 "소식통에 따르면 손흥민이 토트넘에 잔류할 확률은 50%에 불과하며, 최근의 새로운 전개로 인해 그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는 분석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새로운 중심축을 찾고 있는 레버쿠젠은 손흥민 재영입을 통해 확실한 리더십을 확립할 심산이다. 손흥민도 유럽 최고 수준에서 경쟁을 원할 것이 분명하기에 양측의 이해 관계가 모두 맞아떨어진다.
이적이 성사된다면 또 하나의 새로운 낭만이 탄생한다. 최고가 되기 위해 떠난 손흥민이 최고가 돼 친정 레버쿠젠에 10년 만에 복귀하게 된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레버쿠젠은 5월 내부적으로 손흥민 영입 논의를 했지만, 아직 접근하지 못했다. 일단 다른 우선순위에 집중 중이다"라며 영입 가능성을 전했다.
하지만 아직 난관은 존재한다. 바로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 때문이다. '토크스포츠'는 "올여름 알 아흘리, 알 나스르, 알 카디시 세 구단이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구단은 손흥민 영입을 위해 4,000만 유로(약 630억 원)를 지불할 준비가 돼 있다. 사우디 측은 손흥민에게 연간 약 3,000만 유로(약 430억 원)의 연봉을 제안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아무래도 거액의 이적료 지불이 가능한 사우디 클럽들에 비해 레버쿠젠의 자금 사정은 여유롭지 못하다. '원풋볼'은 "이번 여름, 레버쿠젠은 이 베테랑 공격수와의 재회를 추진하고 있지만, 다른 포지션 보강 필요로 인해 막대한 이적료를 지불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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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 팀 | 경기 | 승 | 무 | 패 | 승점 |
---|---|---|---|---|---|---|
1 | 리버풀 | 38 | 25 | 9 | 4 | 84 |
2 | 아스날 | 38 | 20 | 14 | 4 | 74 |
3 | 맨시티 | 38 | 21 | 8 | 9 | 71 |
4 | 첼시 | 38 | 20 | 9 | 9 | 69 |
5 | 뉴캐슬 | 38 | 20 | 6 | 12 | 66 |
6 | 에스턴 빌라 | 38 | 19 | 9 | 10 | 66 |
7 | 노팅엄 | 38 | 19 | 8 | 11 | 65 |
8 | 브라이턴 | 38 | 16 | 13 | 9 | 61 |
9 | 본머스 | 38 | 15 | 11 | 12 | 56 |
10 | 브렌트포드 | 38 | 16 | 8 | 14 | 56 |
11 | 풀럼 | 38 | 15 | 9 | 14 | 54 |
12 | 펠리스 | 38 | 13 | 14 | 11 | 53 |
13 | 에버튼 | 38 | 11 | 15 | 12 | 48 |
14 | 웨스트햄 | 38 | 11 | 10 | 17 | 43 |
15 | 맨유 | 38 | 11 | 9 | 18 | 42 |
16 | 울버햄튼 | 38 | 12 | 6 | 20 | 42 |
17 | 토트넘 | 38 | 11 | 5 | 22 | 38 |
18 | 레스터 시티 | 38 | 6 | 7 | 25 | 25 |
19 | 입스위치 | 38 | 4 | 10 | 24 | 22 |
20 | 사우샘프턴 | 38 | 2 | 6 | 30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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