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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민아 나 3년 더 보장 받았어!' 토트넘서 쫓겨났던 산투 감독, 노팅엄과 재계약... 강등 탈출→안정적 7위 안착 '공 인정'
[OSEN=노진주 기자]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51) 감독이 노팅엄 포레스트와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노팅엄은 2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산투 감독과 계약을 2028년까지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강등권에 머물던 팀을 상위권으로 끌어올린 지도력을 높이 평가한 결과다.
2023년 10월 산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을 당시 노팅엄은 강등 위기에 놓여 있었다. 하지만 그의 부임 이후 팀은 빠르게 안정감을 되찾았다. 2024-2025시즌 예상 밖의 상승세를 보이며 한때 리그 3위에 오르기도 했다. 비록 시즌 막판 주춤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진출은 불발됐지만, 19승 8무 11패를 기록하며 리그 7위에 안착했다.
노팅엄은 다음 시즌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이는 1995-1996시즌 이후 30년 만의 유럽대항전 복귀다.
계약을 연장한 산투 감독은 “이 팀과 여정을 계속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선수단과 팬, 구단 구성원들과 끈끈한 유대감을 쌓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런 점들이 지난 시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산투 감독의 지도자 경력은 2012년 히우 아브에서 시작됐다. 이후 발렌시아와 FC포르투를 거쳐 울버햄튼에서도 몸 담았다. 2021년엔 토트넘 사령탑에 올랐지만 팀 부진으로 4개월 만에 경질됐다. 그는 단 10경기만 지휘하며 토트넘 역사상 가장 짧은 임기를 소화한 감독이 됐다.
이후 산투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 알이티하드에서 잠시 재기를 노렸지만 중도 해임, 다시 한 번 시련을 겪었다. 이때 노팅엄이 손을 내밀었다. 그리고 그는 팀을 EPL 무대에 안정적으로 안착시키며 부응했다.
노팅엄 구단주 에반겔로스 마리나키스는 “산투 감독은 선수 육성에 탁월하다”며 “젊은 재능들을 1군에서 활용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우리는 그와 함께 클럽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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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 팀 | 경기 | 승 | 무 | 패 | 승점 |
---|---|---|---|---|---|---|
1 | 리버풀 | 38 | 25 | 9 | 4 | 84 |
2 | 아스날 | 38 | 20 | 14 | 4 | 74 |
3 | 맨시티 | 38 | 21 | 8 | 9 | 71 |
4 | 첼시 | 38 | 20 | 9 | 9 | 69 |
5 | 뉴캐슬 | 38 | 20 | 6 | 12 | 66 |
6 | 에스턴 빌라 | 38 | 19 | 9 | 10 | 66 |
7 | 노팅엄 | 38 | 19 | 8 | 11 | 65 |
8 | 브라이턴 | 38 | 16 | 13 | 9 | 61 |
9 | 본머스 | 38 | 15 | 11 | 12 | 56 |
10 | 브렌트포드 | 38 | 16 | 8 | 14 | 56 |
11 | 풀럼 | 38 | 15 | 9 | 14 | 54 |
12 | 펠리스 | 38 | 13 | 14 | 11 | 53 |
13 | 에버튼 | 38 | 11 | 15 | 12 | 48 |
14 | 웨스트햄 | 38 | 11 | 10 | 17 | 43 |
15 | 맨유 | 38 | 11 | 9 | 18 | 42 |
16 | 울버햄튼 | 38 | 12 | 6 | 20 | 42 |
17 | 토트넘 | 38 | 11 | 5 | 22 | 38 |
18 | 레스터 시티 | 38 | 6 | 7 | 25 | 25 |
19 | 입스위치 | 38 | 4 | 10 | 24 | 22 |
20 | 사우샘프턴 | 38 | 2 | 6 | 30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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