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합니다!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대기실

NEWS

폰세 잡더니 에이스 지옥터널 뚫었다...6연승+6월 승률 1위, 위기를 기회로 바꾼 KIA 판도 회오리 몰고오나

  • 2025-06-23
  • 1
기사 전문 이동하기

[OSEN=이선호 기자]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KIA 타이거즈가 잘 나가고 있다. 지난 22일 SSG 랜더스와 인천경기에서 5-4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파죽의 6연승(1무 포함)을 거두며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었다. 시즌 38승33패2무(.535)를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5위 삼성을 한 경기차로 밀쳤고 1위 한화와는 4.5경기차로 유지했다. 

지난 주를 앞두고 KIA는 위기감이 감돌았다. 앞선 주말 창원 NC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낚아 34승33패1무로 5할 승류를 버티었다.  KT, SSG와 6연전이 만만치 않았다. 상대 선발투수들이 모두 에이스급이었다. 광주 주중 3연전에서는 엔마누엘 헤이수스, 소형준, 인천 주말 3연전은 김광현 드류 앤더슨, 미치 화이트까지 차례로 상대하는 지옥의 에이스 터널이 기다리고 있었다.

반타작도 쉽지 않은 매치였다. 그러나 결과는 4승1무의 놀라운 반전이었다. 첫 상대 헤이수스를 공략해 6점을 뽑아내는 응집력을 발휘했다. 소형준을 상대해서도 먼저 3점을 허용했으나 5회 4안타 1볼넷을 집중시켜 동점을 만들어냈고 7회 이창진의 역전타로 경기를 잡았다. 3차전은 올러의 7이닝 무실점 쾌투를 앞세워 5-0으로 눌렀다. 

주말 인천으로 이동했는데 20일 비로 취소가 되면서 휴식까지 얻었고 SSG 1~3선발진 가운데 22일 등판 예정이었던 화이트와의 승부를 면하게 됐다. 21일 경기에서는 김광현을 상대로 최형우가 선제 3점 홈런을 터트리며 4득점으로 공략에 성공했다. 5-5 무승부가 됐으나 2024 10라운드 성영탁과 2025 루키 이호민의 호투로 패배를 막았다. 

22일 경기에서도 앤더슨을 상대로 단 1득점에 그쳤지만 제임스 네일이 6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한 덕택에 리드를 잡을 수 있었다. 네일이 2-0으로 앞선 7회 한유섬에게 역전 3점홈런을 내주었으나 김석환의 재역전 투런포와 9회 김호령의 희생플라이를 앞세워 5-4로 승리했다. 구원에 나선 이호민은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지난 8일 리그 최강투수 한화 코디 폰세를 5득점으로 공략한 자신감이 에이스 터널을 무패로 통과한 것이다. 

4승1무, 무패의 성적을 거두며 6월 12승5패 승률 1위(.706)를 달리는데 성공했다. 결정적인 이유는 마운드에 있다. 6월 팀 평균자책점 1위(.319)의 마운드에 있다. 제임스 네일 아담 올러의 원투펀치와 양현종 김도현 윤영철로 이어지는  5명의 선발들은 모두 5이닝 이상을 던지며 마운드를 지켰다. 6월 1점대 ERA 전상현과 조상우의 필승조에 2년차 성영탁도 ERA 제로의 투구로 활력을 불어넣었다. 

야수진도 주전들의 부상 공백을 메워냈다.  나성범 김선빈 김도영 등 주전들이 부상으로 빠진데다 이우성도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간 상황인데도 오선우 김호령 김규성 이창진 등이 공수에서 제몫을 했다. 돌아온 위즈덤이 4홈런 10타점을 올렸고 최형우는 든든한 4번타자로 자리를 지켰다. 최원준도 부진에서 탈출하는 타격을 보여주었다. 이제는 박민에 이어 김석환까지 홈런을 터트리며 잇몸야구에 가세했다. 

KIA는 마운드가 탄탄한만큼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무리 정해영의 피로증세가 변수로 꼽히지만 김도영 나성범 김선빈이 돌아오는 후반기부터는 타선까지 강해질 수 있다. 주전 공백을 메웠던 아수들도 기량향상과 함께 자연스럽게 뎁스를 두텁게 만들었다. 팔꿈치 수술 후 첫 등판에서 151km를 던진 이의리도 후반기부터 가세한다면 본격적인 선두경쟁에 나설 수도 있다. 위용을 되찾은 디펜딩 챔프가 판도에 회오리를 몰고오고 있다. 

/sunny@osen.co.kr

댓글[0]

댓글쓰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를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