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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비통한 소식…느려진 손흥민, 924억에 토트넘과 결별?→"속도 눈에 띄게 떨어져, 미래 내다봐야"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손흥민의 경기력이 떨어지면서 토트넘 홋스퍼가 이번 여름 이적료를 받고 손흥민을 매각해야 한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토트넘 소식통 '투 더 레인 앤드 백'은 23일(한국시간) "손흥민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에서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해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새로운 사령탑으로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선임한 후 손흥민이 이번 여름 매각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끊이지 않고 있다.
토트넘은 최근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고, 브렌트퍼드를 이끌던 덴마크 출신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선임했다.
프랭크 감독은 지난 19일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후 처음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이때 손흥민의 이름을 거론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 홈페이지를 통해 "난 도미니크 솔란케의 열렬한 팬이다"라며 "솔란케의 능력이 그가 많은 골을 넣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또 "물론, 젊은 선수들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모두 선수들을 개발하고 최고 수준에서 활약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 윌슨 오도베르, 데스티니 우도기 모두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프랭크 감독이 손흥민을 언급하지 않자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프랭크 감독은 이미 행동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라며 "자신의 계획과 함께 일하고 싶은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한 그는 도미닉 솔란케를 포함한 여러 토트넘 스타의 이름을 언급했지만, 손흥민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우리는 손흥민이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확률이 50%라고 파악하고 있다"라며 "최근의 동향을 봤을 때 50%의 가능성이 100%로 확실해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유로파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퇴장이 될 듯하다"라며 손흥민의 이적을 확신했다.
'투 더 레인 앤드 백'도 손흥민의 기량이 떨어졌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이적 가능성을 거론했다.
매체는 "문제는 손흥민이 여전히 토트넘의 아이콘이지만, 그의 신체 능력과 예전처럼 빠른 플레이 속도가 눈에 띄게 떨어졌다는 것"이라며 "더 이상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폭발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그는 다가오는 시즌 토트넘에서 출전 시간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손흥민은 더 이상 자신이 가지고 있지 않은 빠른 속도와 역동성을 가진 젊은 선수들과 경쟁하게 될 것이고, 이것이 손흥민을 팔아야 할 적절한 시점인지에 대한 딜레마가 생기는 부분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32세인 손흥민은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고, 사우디 프로 리그 클럽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제 제기되는 의문은 5000만 파운드(약 924억원)가 손흥민의 현실적인 이적료인지, 그리고 더 중요하게는 다니엘 레비 회장이 손흥민을 현금화하는 것을 고려해야 하는지 여부이다"라고 전했다.
언론은 "노쇠한 기량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것은 손흥민이 여전히 세계적인 아이콘이라는 점"이라며 "특히 아시아에서는 더욱 그렇다. 손흥민과 같은 브랜드 파워를 가진 선수는 극소수에 불과하고, 그가 가져오는 브랜드 파워는 사우디아라비아나 MLS 같은 시장에서 그의 가치를 높여준다"라며 토트넘이 손흥민을 통해 거액의 이적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더불어 "손흥민은 지능과 마무리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프랭크 감독이 데려오고 싶어하는 브라이언 음베모(브렌트퍼드)와 같은 볼 운반 능력을 보여주지는 못할 것이고, 90분 동안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는 데 필요한 오프더볼 강도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여전히 마무리 본능과 라커룸에서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할 수도 있지만, 토트넘은 압박하고 운반할 수 있는 공격 라인이 필요하다"라며 "그런 맥락에서 손흥민을 선발 선수로 유지하는 것은 프랭크 감독 밑에서의 재건 속도를 제한할 것이기 때문에 미래를 내다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손흥민 매각을 추천했다.
매체는 토트넘이 프랭크 감독의 제자인 음뵈모를 영입할 경우 손흥민의 입지가 좁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카메룬 국가대표인 음뵈모는 2024-2025시즌에 프리미어리그에서 20골 7도움을 터뜨려 브렌트퍼드의 리그 10위 돌풍을 이끌었다. 득점 순위에서도 모하메드 살라, 알렉산데르 이사크, 엘링 홀란의 바로 뒤를 이으며 리그 최정상급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음뵈모는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에 가까운 상황이지만, 스승인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으로 향하면서 토트넘이 음뵈모를 하이재킹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떠올랐다.
한편 토트넘은 손흥민을 사우디에 매각할 경우 음뵈모 등 선수 영입에 필요한 거액의 이적료를 벌 수 있다. 손흥민도 사우디로 향하면 막대한 급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사우디 프로리그의 3팀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막대한 이적료와 급여를 준비 중이다.
매체는 "2023년과 2024년에 손흥민에게 접근했던 사우디 구단들은 이번 여름에도 다시 러브콜을 보냈다"라며 "알아흘리, 알나스르, 알카디시야는 손흥민 이적료로 4000만 유로(약 632억원)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또 "해당 구단들은 손흥민에게 연봉 3000만 유로(약 474억원) 수준의 조건을 제시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며 "그들은 손흥민가 합류할 경우 한국 방송사와의 중계권 계약 등을 통해 즉각적인 수익 회수가 가능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우디 외에도 손흥민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튀르키예 진출 그리고 친정팀인 독일 분데스리가 강호 바이엘 레버쿠젠 복귀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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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 팀 | 경기 | 승 | 무 | 패 | 승점 |
---|---|---|---|---|---|---|
1 | 리버풀 | 38 | 25 | 9 | 4 | 84 |
2 | 아스날 | 38 | 20 | 14 | 4 | 74 |
3 | 맨시티 | 38 | 21 | 8 | 9 | 71 |
4 | 첼시 | 38 | 20 | 9 | 9 | 69 |
5 | 뉴캐슬 | 38 | 20 | 6 | 12 | 66 |
6 | 에스턴 빌라 | 38 | 19 | 9 | 10 | 66 |
7 | 노팅엄 | 38 | 19 | 8 | 11 | 65 |
8 | 브라이턴 | 38 | 16 | 13 | 9 | 61 |
9 | 본머스 | 38 | 15 | 11 | 12 | 56 |
10 | 브렌트포드 | 38 | 16 | 8 | 14 | 56 |
11 | 풀럼 | 38 | 15 | 9 | 14 | 54 |
12 | 펠리스 | 38 | 13 | 14 | 11 | 53 |
13 | 에버튼 | 38 | 11 | 15 | 12 | 48 |
14 | 웨스트햄 | 38 | 11 | 10 | 17 | 43 |
15 | 맨유 | 38 | 11 | 9 | 18 | 42 |
16 | 울버햄튼 | 38 | 12 | 6 | 20 | 42 |
17 | 토트넘 | 38 | 11 | 5 | 22 | 38 |
18 | 레스터 시티 | 38 | 6 | 7 | 25 | 25 |
19 | 입스위치 | 38 | 4 | 10 | 24 | 22 |
20 | 사우샘프턴 | 38 | 2 | 6 | 30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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