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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쳤으니…주석이한테 메리트 줘야지" 한화 선발 유격수 변경, 공격에 초점 맞췄다

  • 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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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이상학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내야수 하주석(31)이 4경기 만에 선발 기회를 잡았다. 

한화는 26일 대구 삼성전에 상대 우완 선발 헤르손 가라비토를 맞아 이진영(우익수) 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 문현빈(좌익수) 노시환(3루수) 채은성(1루수) 안치홍(지명타자) 하주석(유격수) 최재훈(포수) 이도윤(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내세웠다. 선발투수는 우완 문동주. 

유격수가 심우준에서 하주석으로 바뀌었다. 심우준이 비골 부상에서 회복한 뒤 2경기 연속 선발 출장했지만 이날은 라인업에서 빠졌다. 하주석이 지난 18일 사직 롯데전 이후 4경기 만에 선발 유격수로 나선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어제(25일) 대타로 나가서 홈런을 쳤으니 (하)주석이한테 메리트를 줘야 한다”며 “우리가 어웨이니까, 수비보다 공격에서 먼저 점수가 나야 한다”고 하주석 선발 기용 이유를 밝혔다. 

하주석은 25일 삼성전에서 7회 노시환이 빠진 자리에 3루 대수비로 교체 출장한 뒤 9회 첫 타석에 홈런을 쳤다. 삼성 우완 마무리 이호성의 3구째 한가운데 높게 들어온 시속 138km 커터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5m, 시즌 1호 마수걸이 홈런. 

하주석은 올 시즌 38경기 타율 2할7푼8리(108타수 30안타) 1홈런 11타점 OPS .709를 기록 중이다. 한화의 유격수 자원 중 타격 생산력이 가장 좋고, 삼성의 새 외국인 투수 가라비토를 맞아 공격 중심 라인업으로 기선 제압을 노린다. 김경문 감독은 “저쪽 피처를 처음 보는데 좋은 공이 오면 쳐야 한다. 어웨이 경기인 만큼 우리가 먼저 점수를 내야 한다”고 선취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한화는 25일 삼성전에서 시즌 팀 최다 4개의 실책으로 무너졌다. 우익수 이진영이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거듭한 뒤 문책성 교체를 당하기도 했다. 김경문 감독은 “에러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감독이 계속 바라만 볼 순 없었다”며 “일부러 에러를 하려고 한 게 아니다. 우리 야수들이 라이언 와이스를 못 도와줬지만 오늘은 어제보다 내용이 좋을 것이다. 어제는 어제고, 오늘 잘할 것이다”고 기대했다. 이진영도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들어갔다. 

2-7로 패한 경기였지만 좌완 김기중이 또 한 번 깔끔한 투구를 한 것도 의미 있었다. 5회 구원으로 나온 김기중은 3⅓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나머지 이닝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지난 18일 사직 롯데전 4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투수가 일찍 내려가며 흐름이 넘어간 경기에서 불펜 소모를 막았다. 

김경문 감독도 “2군에서 자기 스스로한테 많이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지난번 피칭도 그렇고, 어제 우리가 에러를 곁들여 7점을 주며 내용이 안 좋았다. 그렇게 10점 이상 주면 그런데 기중이가 잘 막아줬다. 칭찬해야 한다”고 말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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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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