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합니다!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대기실

NEWS

손흥민 얼마나 철렁했으면!..."비카리오 거의 죽일 뻔했다" 유로파 결승 비화 농담, 英 현지도 화제

  • 2025-06-30
  • 2
기사 전문 이동하기

[포포투=김아인]

손흥민이 굴리엘모 비카리오와의 유쾌한 일화를 전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비카리오의 실수로 인해 미키 반 더 벤이 골라인에서 엄청난 수비를 펼쳤던 상황에 대해 농담을 전했다. 토트넘 골키퍼 비카리오는 네덜란드 수비수 미키 반 더 벤에게 정말 감사해야 할 거다”고 전달했다.

손흥민은 최근 유튜브 채널 ‘감스트’에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회상하던 중, 골키퍼 비카리오의 실수 장면을 언급했다. 손흥민은 당시 상황에 대해 “사실은 비카리오를 죽여 팰(?) 뻔했다. 갑자기 이 선수가 먼저 앞으로 나와서 선수와 부딪혔다”고 웃으면서 농담을 전했다.

물론 이는 진심이 아닌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나온 농담이었다. 손흥민은 평소 비카리오와 친근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손흥민은 “그와 워낙 친하다. 휴가 중에도 서로 연락 주고받고 애틋하다. 근데 경기 끝나고 진짜 그거 실점했으면 너 죽여 팼다(?)고 농담했다”고 비화를 전했다.

당시 장면은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나왔다. 토트넘이 1-0으로 앞서가던 중, 후반 22분 맨유에 프리킥이 주어졌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키커로 나섰고, 직접 골문을 노렸는데 이것을 비카리오가솔란케와 부딪히면서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라스무스 호일룬이 빈 골망을 향해 헤더로 연결하려 했지만 몸을 던진 반 더 벤이 극적으로 공을 걷어냈다.

이 장면은 토트넘의 우승을 결정지은 장면이라고 봐도 무방했다. 손흥민은 커리어 15년 만에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토트넘도 17년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하면서 오랜 무관 저주를 끊어냈다. 토트넘은 최악의 부진으로 리그에서 17위에 그쳤지만,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도 확보했다.

손흥민은 “당황스럽긴 했다. 상대도 아니고 솔란케와 부딪혔는데 공이 떨어졌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러면서 “그 순간 모두가 멈췄는데 단 한 명이 반응하고 있었다. 그게 반 더 벤이었다. 우리로서는 참 다행이었다. 올 시즌 가장 좋은 활약 보인 선수여서 그런 장면 누군가 해야 했다면 반 더 벤이어야 했다. 너무 멋있는 장면을 만들어줬고, 팀을 구해줘서 고마웠다”고 반 더 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포포투 코리안리거 소식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댓글[0]

댓글쓰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를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