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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계진, 이정후 또또 극찬!…"세게 칠 필요 있나? 빠르고 아웃 안 당하잖아"→'바람의 손자' 소개까지

  •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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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전날 3루타와 2루타, 내야안타를 연달아 치며 6월 부진에서 탈출한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기세를 이어가며 2경기 연속 안타를 터트렸다.  이날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경기를 중계한 중계진은 "평범한 땅볼을 특유의 스피드로 안타 만들었다"며 "이 정도면 세게 칠 필요가 없는 타자"라고 극찬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뛰는 이정후는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타점을 남겼다. 전날 애리조나와의 4연전 중 3번째 경기에서 3안타를 치며 타율을 0.240에서 0.246까지 끌어올린 이정후는 이날 1리 더 끌어올려 0.247을 만들었다. 타점도 하나 곁들이면서 시즌 타점이 36개로 늘어났다. 이정후는 지난 1일까지 4경기 연속 출전했으나 15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끝에 2일 애리조나 원정에 결장했다. 3일 같은 팀과의 대결에서 5번타자 중견수로 나서 마음 고생 털어내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정후가 멀티 히트를 터트리기는 지난 6월 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3타수 2안타 이후 거의 한 달 만이었다. 한 경기 3안타는 5월 7일 시카고 컵스전(6타수 3안타) 이후 정확히 57일 만이었다.

이정후는 4일 경기에선 좀 더 좋은 타구를 날리며 팀에 보탬이 됐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1-0으로 앞선 1회 1사 2, 3루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중견수 쪽 큼지막한 뜬공으로 가볍게 희생플라이 타점을 냈다. 이날 경기를 중계한 'NBC 베이 에어리어' 중계진도 "이정후가 중견수 방향으로 잘 맞은 타구를 날렸다"며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왔다. 이정후가 점수를 2-0으로 만들었다"고 했다. 3회 다시 중견수 쪽으로 향하는 총알 같은 타구를 날렸으나 야수 정면으로 향해 아쉽게 출루하지 못한 이정후는 6회 이날 경기 유일한 안타를 때려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이정후는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로 몰린 상황에서 상대 투수 브랜던 파트의 체인지업 유인구에 방망이를 냈다. 배트 끝에 톡 맞은 타구는 유격수 쪽으로 굴러갔다. 애리조나 유격수 헤랄도 페르도모가 깔끔한 동작으로 1루에 송구했으나 이정후의 빠른 발이 위력을 발휘하면서 내야 안타로 연결됐다. 내야 깊숙한 곳으로 흐른 타구도 아니어서 보통의 타자라면 아웃될 가능성이 컸지만 이정후는 달랐다. 조금 더 빨라 이정후의 발이 베이스를 먼저 밟았다. 이정후는 전날에 이어 다시 한 번 내야안타를 추가하고 자신의 장점을 확실히 알렸다.

NBC 중계진은 "배트 끝에 맞은 타구였다"며 "이정후는 세게 칠 필요가 없다. 최소한 아웃은 안 당하지 않나"라고 호평했다. 다른 채널 중계진도 이정후의 스피드에 깊은 인상을 전했다. "배트 끝에 맞은 타구였으나 '바람의 손자'가 빠르게 따라가며 아슬아슬한 승부를 연출했다. 평범한 땅볼이 이정후 특유의 주력으로 인해 1루에서 세이프가 됐다"고 박수를 보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던 이정후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났다. 앞서 미국 현지 중계진은 지난 3일 이정후가 3안타를 친 날에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윙에 뭔가 변화가 있었는지 몸이 가벼워 보인다. 모든 타구를 정확하게 때려낸다"며 이정후가 6월 부진에서 탈출하고 7월에 반전 계기 마련했음을 알렸다. 이어 4일 희생타와 내야안타에도 긍정적인 사인을 보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애리조나를 7-2로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이정후가 긴 침묵을 깨고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면서 샌프란시스코도 힘을 내 연승 가도를 달렸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로비 레이는 9이닝 동안 공 102개를 던져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혼자 경기를 책임지며 시즌 9승을 완투승으로 장식했다. 이정후는 5일엔 장소를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서터 헬스 파크로 옮겨 애슬레틱스와 원정 경기를 치르고 3경기 연속 안타에 도전한다. 사진=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redrup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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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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