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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질주 롯데까지 집어삼켰다, 이제 진짜 2위 보인다… 8회 2사 후 역전 5득점 폭발! 롯데 불펜 무너뜨리고 극적 역전승

  •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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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역전과 재역전을 주고 받는 짜릿한 승부 속에 KIA가 2위권과 경기차를 더 좁혔다.

KIA는 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와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2-5로 뒤진 8회 2사 후에만 5점을 내는 집중력을 과시한 끝에 7-5로 이겼다. KIA(44승36패3무)는 2위 롯데와 LG와 경기차를 반 경기까지 좁히면서 5일 경기 결과에 따라 2위까지 올라갈 수 있는 여지를 남겼다. 반면 롯데(45승36패3무)는 역전한 경기가 다시 뒤집히며 아쉬운 하루를 보냈다.

롯데 선발 나균안은 비록 승리 요건은 없었지만 6이닝 동안 83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활약하며 분전했다. 홍민기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8회 등판한 최준용이 팀 승리를 지키지 못해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레이예스가 결승타 포함 3안타 1타점, 정훈 전준우가 결정적인 순간 빛이 나며 2타점씩을 기록했고 박찬형은 2안타를 보탰다.

반면 KIA는 선발 제임스 네일이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4사구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 난조로 승리 조건이 날아갔다. 믿었던 필승조인 전상현 조상우 최지민이 모두 부진해 위기에 몰렸으나 타선의 집중력 덕에 기사회생했다. 김태군이 결승타 포함 2안타 3타점, 최원준이 2안타 1타점, 위즈덤이 추격의 투런 포함 2타점, 김호령이 2안타 1볼넷, 고종욱이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는 등 이날 타선이 힘을 냈다.

선두권 추격에 나선 KIA는 이날 고종욱(좌익수)-박찬호(유격수)-위즈덤(3루수)-최형우(지명타자)-오선우(1루수)-최원준(우익수)-김호령(중견수)-김태군(포수)-김규성(2루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나균안 상대 경험이 많은 최원준이 선발로 나가고,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열흘의 휴식을 마치고 돌아왔다.

연승에 도전하는 롯데는 장두성(중견수)-박찬형(2루수)-레이예스(좌익수)-전준우(지명타자)-김민성(3루수)-정훈(1루수)-전민재(유격수)-유강남(포수)-김동혁(우익수)의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우완 나균안이 선발 등판했다.

KIA는 1회 선두 고종욱이 우익수 옆 2루타를 치며 선취점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박찬호의 우익수 뜬공 때 태그업을 시도하던 고종욱이 롯데 우익수 김동혁의 강하게 정확한 송구에 걸려 3루에서 아웃되며 한꺼번에 아웃카운트 두 개가 올라가고 득점권 주자까지 지워졌다. 2회에도 2사 후 최원준이 중전 안타를 때렸지만 도루 실패로 역시 선취점에 실패했다.

하지만 푹 쉬고 돌아온 네일의 위력적인 투구로 안정감을 찾은 KIA는 3회 2점을 얻으며 앞서 나갔다. KIA는 3회 선두 김호령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치며 단번에 득점권에나갔고, 김태군이 곧바로 좌전 적시타로 화답하며 쳐 1점을 얻었다. 이어 1사 후 고종욱의 볼넷으로 2사 1,2루 기회를 이어 간 KIA는 위즈덤의 3루 땅볼 때 3루수 김민성의 실책이 나오면서 1점을 더 뽑았다. 다만 3루로 가던 고종욱은 아웃돼 추가저을 내지는 못했다.

네일의 안정적이고 위력적인 투구가 이어진 가운데 롯데는 6회까지 득점을 뽑아내지 못하고 끌려갔다. 하지만 KIA도 추가점을 내지 못하며 흐름이 공전된 상황에서 롯데가 7회 전상현을 상대로 동점을 만들었다. 롯데의 집중력이 경기 종반 무서웠다.

롯데는 7회 선두 레이예스가 중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전준우가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롯데의 대타 카드가 빛을 발했다. 대타로 나선 나승엽이 초구부터 방망이를 돌려 중전 안타를 만들며 1사 1,2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정훈이 좌중간을 완전히 갈라 펜스 상단에 맞는 2루타를 쳤다. 2루 주자 레이예스는 무난하게 홈에 들어오는 상황이었다. 이어 스타트가 빨랐던 1루 주자 나승엽까지 3루를 돌아 뛰었다. 여기서 KIA의 중게 플레이가 완벽하게 이뤄졌지만 나승엽이 세이프 판정을 받으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KIA는 이미 비디오 판독을 1회 두 차례 사용하며 판독 기회가 없었다.

분위기를 탄 롯데는 2-2로 맞선 8회 기어이 경기를 뒤집었다. KIA는 조상우를 마운드에 올렸지만 선두 김동혁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1사 1루에서 박찬형이 중전 안타를 치며 1사 1,2루를 만들었고 레이예스가 우전 적시타를 쳐 역전에 성공했다. KIA는 최지민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지만 전준우가 우중간 2타점 2루타를 치면서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그런데 여기서도 반전이 있었다. 이번에는 KIA가 롯데 필승조인 최준용을 무너뜨리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KIA는 2-5로 뒤진 8회 1사 후 이창진이 우중간 안타로 출루했다. 박찬호가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나 기회가 무산되는 듯했으나 여기서 위즈덤이 추격의 좌중월 투런포를 터뜨리며 1점 차까지 따라갔다.

이어 이상한 장면들이 많이 만들어졌다. 최형우의 힘없는 뜬공이 좌익수·중견수·유격수 사이에 떨어지면서 기사회생했다. 이어 오선우는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잘 맞은 타구가 아니었는데 코스가 좋았다. 여기서 최원준의 타구도 2루수 키를 살짝 넘기는 우전 적시타로 이어지면서 KIA가 끝내 동점을 만들었다.

롯데는 김강현이 마운드에 올랐지만 KIA는 김호령이 끈질기게 버틴 끝에 볼넷을 고르면서 2사 만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김태군의 타구가 3·유간을 빠지는 2타점 적시타로 이어지면서 KIA가 기어이 경기를 뒤집었다.

KIA가 이어진 기회에서 추가점을 내지는 못했지만, KIA는 7-5로 앞선 9회 마무리 정해영이 올라 이 알 수 없었던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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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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