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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의 ‘비겁한 변명’과 지도자의 '두 얼굴'
지도자 한계 느끼고 현장 떠난 뒤 구차한 변명'으로 비난받아유능한 코치 발굴하는 계기 될 수도
이 ‘비겁한 변명’은 이종범을 심정적으로 영원히 야구계에서 추방시키는 한 방이 됐다. "kt에서 더 이상 내 역할이 없는 차에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어 가게 됐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더라면 그저 혀를 몇 번 끌끌 차고 말 일이었다. 이강철 kt 감독은 이종범을 보내면서 "팀엔 별다른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이종범의 팀 내 영향력이 없다는 뜻이다.
코치 수업을 받으면 자연스럽게 감독 제의가 올 것으로 기대했다. 그런데 불러주는 곳이 없었다. 감독 후보군에 이종범이 올랐다고 하지만 근거 없는 얘기다. 지금까지 이종범을 감독 후보로 불러 면접한 구단이 한 군데도 없는 것이 팩트다. 이종범은 kt 코치를 하면서 현실을 뼈저리게 느낀 것으로 보인다. 이종범의 예능 행을 무턱대고 비난만 할 일이 아닌 이유도 여기에 있다. 자기 살 길을 찾아간 것이니 그냥 보내주면 된다.
예전엔 프로야구 코치가 은퇴 선수들에게 최선의 선택지였다. 요즘엔 방송 해설, 예능, 유튜브 등 다양한 길이 있다. 특히 선수 시절 수백억 원의 수입을 챙긴 스타들은 고된 코치를 하지 않으려 한다. 덕분에 지도자가 꿈인 선수들에겐 기회가 열렸다.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지도자로서 특출난 재능을 갖고 있는데도 인지도에서 밀려 꿈을 펼치지 못한 사람들이 많았다. 이제 알아서 빠져 주니 의지만 있다면 누구든지 명 지도자가 될 수 있다. 코치의 덕목은 후배들을 이끌 수 있는 바른 인성과 성실함 그리고 학구적 태도다.
daeho902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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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 팀 | 경기 | 승 | 무 | 패 | 승점 |
---|---|---|---|---|---|---|
1 | 리버풀 | 38 | 25 | 9 | 4 | 84 |
2 | 아스날 | 38 | 20 | 14 | 4 | 74 |
3 | 맨시티 | 38 | 21 | 8 | 9 | 71 |
4 | 첼시 | 38 | 20 | 9 | 9 | 69 |
5 | 뉴캐슬 | 38 | 20 | 6 | 12 | 66 |
6 | 에스턴 빌라 | 38 | 19 | 9 | 10 | 66 |
7 | 노팅엄 | 38 | 19 | 8 | 11 | 65 |
8 | 브라이턴 | 38 | 16 | 13 | 9 | 61 |
9 | 본머스 | 38 | 15 | 11 | 12 | 56 |
10 | 브렌트포드 | 38 | 16 | 8 | 14 | 56 |
11 | 풀럼 | 38 | 15 | 9 | 14 | 54 |
12 | 펠리스 | 38 | 13 | 14 | 11 | 53 |
13 | 에버튼 | 38 | 11 | 15 | 12 | 48 |
14 | 웨스트햄 | 38 | 11 | 10 | 17 | 43 |
15 | 맨유 | 38 | 11 | 9 | 18 | 42 |
16 | 울버햄튼 | 38 | 12 | 6 | 20 | 42 |
17 | 토트넘 | 38 | 11 | 5 | 22 | 38 |
18 | 레스터 시티 | 38 | 6 | 7 | 25 | 25 |
19 | 입스위치 | 38 | 4 | 10 | 24 | 22 |
20 | 사우샘프턴 | 38 | 2 | 6 | 30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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