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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의 ‘비겁한 변명’과 지도자의 '두 얼굴'  

  • 2025-07-05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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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한계 느끼고 현장 떠난 뒤 구차한 변명'으로 비난받아유능한 코치 발굴하는 계기 될 수도

이 ‘비겁한 변명’은 이종범을 심정적으로 영원히 야구계에서 추방시키는 한 방이 됐다. "kt에서 더 이상 내 역할이 없는 차에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어 가게 됐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더라면 그저 혀를 몇 번 끌끌 차고 말 일이었다. 이강철 kt 감독은 이종범을 보내면서 "팀엔 별다른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이종범의 팀 내 영향력이 없다는 뜻이다.

코치 수업을 받으면 자연스럽게 감독 제의가 올 것으로 기대했다. 그런데 불러주는 곳이 없었다. 감독 후보군에 이종범이 올랐다고 하지만 근거 없는 얘기다. 지금까지 이종범을 감독 후보로 불러 면접한 구단이 한 군데도 없는 것이 팩트다. 이종범은 kt 코치를 하면서 현실을 뼈저리게 느낀 것으로 보인다. 이종범의 예능 행을 무턱대고 비난만 할 일이 아닌 이유도 여기에 있다. 자기 살 길을 찾아간 것이니 그냥 보내주면 된다.

예전엔 프로야구 코치가 은퇴 선수들에게 최선의 선택지였다. 요즘엔 방송 해설, 예능, 유튜브 등 다양한 길이 있다. 특히 선수 시절 수백억 원의 수입을 챙긴 스타들은 고된 코치를 하지 않으려 한다. 덕분에 지도자가 꿈인 선수들에겐 기회가 열렸다.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지도자로서 특출난 재능을 갖고 있는데도 인지도에서 밀려 꿈을 펼치지 못한 사람들이 많았다. 이제 알아서 빠져 주니 의지만 있다면 누구든지 명 지도자가 될 수 있다. 코치의 덕목은 후배들을 이끌 수 있는 바른 인성과 성실함 그리고 학구적 태도다.

daeho902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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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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