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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우디 간다! '1450억' 초대형 계약 터진다 "중동행 확률 70%…토트넘, SON 현금화 노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클럽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날 가능성이 약 70%로 평가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6일(한국시간) "손흥민의 토트넘 생활이 끝나가는 걸까?"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지난 10년 동안 토트넘의 핵심 선수였지만, 여름 이적 기간 동안 이적설이 제기돼 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토트넘에서 454경기에 출전해 173골을 넣은 손흥민은 5월에 토트넘의 레전드라는 지위를 굳혔다"라며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토트넘의 우승 경쟁을 끝냈고, 이 승리로 토트넘의 17년 간의 트로피 가뭄이 끝났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승 트로피를 확보하고 이번 달에 손흥민이 33세가 되면서, 이번 여름에는 토트넘과 손흥민의 이별이 화제가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토트넘은 지난 1월 2026년 여름까지 계약을 연장하기 위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지만, 클럽은 현금을 모색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현재 사우디 프로 리그로의 이적이 가장 유력한 선택으로 여겨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영국 스포츠 배팅업체 '스카이뱃'은 손흥민의 다음 행선지가 사우디 프로리그가 될 가능성에 대해 배당률 4/9를 제시했다.
즉, 손흥민이 이번 여름 사우디로 향할 확률이 69.2%라고 내다본 것이다.
사우디행 다음으로 배당률이 높은 건 손흥민의 스승인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끌고 있는 튀르키예 클럽 페네르바체(15/8)였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진출의 배당률은 3/1로 평가됐다.
만약 손흥민이 이번 여름 사우디 이적을 택한다면 막대한 연봉을 수령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지난달 18일 "알아흘리, 알나스르, 알 카디시야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4000만 유로(약 645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의향이 있으며, 특히 알아흘리는 강력하게 왼쪽 측면 공격 보강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또 "해당 구단들은 손흥민에게 연봉 3000만 유로(약 484억원) 수준의 조건을 제시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며 "그들은 손흥민가 합류할 경우 한국 방송사와의 중계권 계약 등을 통해 즉각적인 수익 회수가 가능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3년 계약일 경우, 총액이 무려 1452억원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계약이다.
사우디 클럽들과 이적설이 나고 있는 손흥민의 미래는 현재 토트넘 팬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이다.
토트넘 소식통 '토트넘 홋스퍼 뉴스'도 지난 14일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장 흥미로운 이야기 중 하나는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미래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손흥민의 이탈 가능성으로 인해 토트넘 서포터들은 갈등을 겪고 있다"라며 "일부 사람들은 토트넘에서 거의 10년을 보낸 손흥민이 떠나는 것을 원하지 않지만, 다른 사람들은 손흥민이 떠날 때가 되었다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의 미래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손흥민은 현재 클럽으로 복귀해 여름 프리시즌 훈련을 소화 중이다.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프리시즌 기간 동안 토트넘의 새로운 사령탑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 미래에 관한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언론은 "이번 여름 투어를 통해 여러 선수들의 미래가 확정될 예정이며, 사전에 합의한 가족 사정으로 토트넘 복귀를 연기했던 손흥민도 그 중 한 명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토트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흥민이 미소를 띤 채 훈련에 복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라며 "토트넘으로 복귀한 손흥민은 프랭크와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가능성이 높다"라고 덧붙였다.
일부 전문가들은 토트넘이 이번 여름 하락세에 접어든 손흥민을 현금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2024-2025시즌 모든 대회에서 11골 12도움을 기록했는데, 프리미어리그에서 7골 10도움을 올리는데 그쳤다. 공격포인트 17개를 기록했지만 토트넘 데뷔 시즌인 2015-16시즌(4골 1도움)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 달성을 실패했다.
나이도 올해로 33세가 되면서 손흥민의 기량이 떨어지고 있다는 주장이 등장하고 있어, 다음 시즌 손흥민의 주전 여부를 확답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카우터 믹 브라운도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모두가 앞으로 나아갈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라며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매우 좋은 성적을 거뒀고 전설적인 선수이지만, 시간은 모든 선수를 따라잡는다"라며 생각을 드러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와 MLS에서 손흥민에 대해 관심이 있으며, 이는 가능한 옵션이다"라며 "토트넘에 합리적인 제안이 온다면, 그들은 손흥민을 놓아줄 준비가 되어 있고, 손흥민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의 미래를 두고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토트넘은 손흥민을 제대로 대우해야 하며, 이는 그가 원하는 방식으로 팀을 떠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따라서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나든, 토트넘에서 한 시즌 더 뛰든, 구단은 손흥민을 지지해야 한다"라며 손흥민의 뜻을 존중할 것을 구단에 요구했다.
사진=토트넘 SNS,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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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 팀 | 경기 | 승 | 무 | 패 | 승점 |
---|---|---|---|---|---|---|
1 | 리버풀 | 38 | 25 | 9 | 4 | 84 |
2 | 아스날 | 38 | 20 | 14 | 4 | 74 |
3 | 맨시티 | 38 | 21 | 8 | 9 | 71 |
4 | 첼시 | 38 | 20 | 9 | 9 | 69 |
5 | 뉴캐슬 | 38 | 20 | 6 | 12 | 66 |
6 | 에스턴 빌라 | 38 | 19 | 9 | 10 | 66 |
7 | 노팅엄 | 38 | 19 | 8 | 11 | 65 |
8 | 브라이턴 | 38 | 16 | 13 | 9 | 61 |
9 | 본머스 | 38 | 15 | 11 | 12 | 56 |
10 | 브렌트포드 | 38 | 16 | 8 | 14 | 56 |
11 | 풀럼 | 38 | 15 | 9 | 14 | 54 |
12 | 펠리스 | 38 | 13 | 14 | 11 | 53 |
13 | 에버튼 | 38 | 11 | 15 | 12 | 48 |
14 | 웨스트햄 | 38 | 11 | 10 | 17 | 43 |
15 | 맨유 | 38 | 11 | 9 | 18 | 42 |
16 | 울버햄튼 | 38 | 12 | 6 | 20 | 42 |
17 | 토트넘 | 38 | 11 | 5 | 22 | 38 |
18 | 레스터 시티 | 38 | 6 | 7 | 25 | 25 |
19 | 입스위치 | 38 | 4 | 10 | 24 | 22 |
20 | 사우샘프턴 | 38 | 2 | 6 | 30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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