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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이대호가 한탄한 19세 신인이 KIA로 트레이드 됐다…초대형 거래에 포함된 유망주는 누구인가

  •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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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KBO 리그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초대형 거래가 성사됐다. 바로 KIA와 NC가 3대3 트레이드에 합의한 것. 무려 선수 6명이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아무래도 이름값만 보면 KIA에서 NC로 건너간 최원준, 이우성, 홍종표의 이름이 눈에 띈다. 이들 모두 KIA가 지난 해 통합 우승을 차지하는데 공을 세웠던 선수들이다.

KIA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투수진 보강에 성공했다. 김시훈과 한재승 모두 1군에서 풀타임 시즌을 치렀던 경험이 있고 불펜에서 경쟁력을 보인 자원들이다. 그런데 베일에 가려진 유망주도 1명이 있다. 바로 신인 내야수 정현창이다.

정현창은 부산공고를 졸업하고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7라운드로 NC에 지명을 받았다. 올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는데 데뷔 시즌에 트레이드로 유니폼을 갈아 입을 줄 누가 알았을까.

야구 팬들에게 널리 알려진 선수는 아니다. 그런데 그가 걸어온 길을 보면 주목해야 할 유망주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 심재학 KIA 단장은 "정현창은 준수한 컨택과 좋은 수비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팀 경쟁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미 정현창은 KBO 리그에서 통산 374홈런을 남긴 '레전드' 이대호의 주목을 받았던 선수다. 이대호는 지난 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부산공고 야구부를 찾아갔고 정현창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대호는 정현창이 타격 연습을 하면서 스윙이 점점 커지자 "유격수 수비할 때 보니까 어깨도 좋고 경쟁력이 있는데 타격에서도 경쟁력이 있어야 경기를 뛸 것 아니냐"라면서 "정타, 정타를 치다가 홈런이 되는 거야. 홈런, 홈런 치다가 안타가 되는 것은 없다"라고 아낌 없는 조언을 건넸다.

그러면서 이대호는 "나를 조금 빨리 만났으면 잘 쳤을 것"이라며 "진짜 아깝다. 힘도 있는데"라며 정현창을 조금이라도 빨리 만나지 못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그만큼 정현창이 훌륭한 선수로 자랄 수 있는 재목으로 이대호의 눈에 들어왔던 것이다.

정현창은 올해 NC에 입단해 퓨처스리그에서 49경기를 출전, 타율 .321 43안타 1홈런 19타점 6도루로 활약했고 지난 5월에는 남들보다 빠르게 1군 무대에 데뷔할 수 있는 기회까지 얻었다. 비록 6타수 무안타를 남기고 다시 2군으로 내려갔지만 그만큼 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는 증거다. 19세 신인인데 벌써 퓨처스 올스타전에 출전한 경력까지 있는 것을 보면 심상치 않은 재목인 것은 분명하다.

KIA는 최근 6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공동 5위로 추락한 상태다. 투수진 보강이 절실했던 KIA는 즉시전력감 투수 2명을 데려오는 한편 내야진의 미래까지 고려해 19세 신인을 과감하게 데려오는 결정을 내렸다. 앞으로 정현창이 호랑이 군단에서 어떤 선수로 성장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포인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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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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