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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한테 당한 김혜성, 이렇게 억울할 수가…2타수 무안타→대타 교체, 다저스 끝내기 역전승 '4연패 탈출'

  •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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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LA 다저스 김혜성(26)이 심판의 황당한 볼 판정에 당하며 두 타석 만에 대타로 교체됐다. 다저스는 끝내기 역전승을 거두며 4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김혜성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 2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8회말 타석을 앞두고 대타 토미 에드먼으로 교체돼 경기를 마친 김혜성은 전날(20일) 애리조나전 4타수 무안타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4할에서 3할7푼8리(37타수 14안타)로. OPS는 .947에서 .896으로 하락했다. 

이날 애리조나 선발은 우완 라인 넬슨. 2022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올해까지 애리조나에서 4시즌 통산 70경기(56선발·339⅓이닝) 20승16패2세이브1홀드 평균자책점 4.61 탈삼진 266개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승을 올렸지만 올해는 주로 구원으로 나서며 10경기(1선발·26⅓이닝) 1승1패1세이브1홀드 평균자책점 5.13 탈삼진 28개를 기록 중이었다.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김혜성은 넬슨 상대로 2루 땅볼 아웃됐다.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가운데 들어온 시속 96.3마일(155.0km) 포심 패스트볼을 잘 받아쳤다. 시속 104.3마일(167.9km) 강습 타구였지만 2루수 케텔 마르테 정면으로 정면으로 가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5회말에도 2사 주자 없는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초구부터 심판 볼 판정에 당했다. 넬슨의 초구 시속 94.8마일(152.6km) 포심 패스트볼이 몸쪽 높게 들어왔다. 김혜성이 고개를 젖힐 정도로 몸쪽 높게 존을 벗어난 볼이었는데 주심을 맡은 에드윈 모스코소 심판은 스트라이크를 선언했다. 

순간 당황한 김혜성이 잠시 심판을 바라봤지만 판정이 바뀔 리 만무했다. 억울하게 초구 스트라이크를 먹은 김혜성은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바깥쪽 낮은 시속 95.7마일(154.0km) 포심 패스트볼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말 세 번째 타석을 앞두고 김혜성은 대타 에드먼으로 교체돼 경기에 빠졌다. 에드먼은 유격수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는 다저스가 4-3 끝내기 재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4연패를 끊고 시즌 30승(16패) 고지를 밟은 다저스는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단독 1위를 지켰다. 2연승을 마감한 4위 애리조나는 26승23패.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7이닝 1피안타 2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애리조나 타선을 압도했다. 6회까지 노히터로 막는 등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개인 최다 110개 공을 던졌다. 최고 시속 97.2마일(156.4km), 평균 95.7마일(154.0km) 포심 패스트볼(42개)을 비롯해 커브(31개), 스플리터(20개), 커터(10개), 싱커(7개)로 위력을 떨쳤지만 불펜이 1점 리드를 지키지 못해 승리는 거두지 못했다. 

1-0으로 앞선 8회초 2사 만루 위기를 잘 넘겼지만 9회초 마무리투수 태너 스캇이 가브리엘 모레노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 홈런을 맞았다. 스캇의 시즌 3번째 블론세이브. 연장 10회초 멀티이닝에 나선 스캇은 코빈 캐롤에게 좌중월 투런 홈런까지 맞았다. 

하지만 다저스는 곧 이어진 10회말 다저스는 에드먼의 좌측 1타점 2루타로 추격했다. 오타니 쇼헤이의 자동 고의4구로 이어진 무사 1,2루에서 무키 베츠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에드먼이 3루에 진루했고, 오타니의 2루 도루로 애리조나를 압박했다. 1사 2,3루가 되자 애리조나는 프레디 프리먼도 자동 고의4구로 1루를 채워 만루 작전을 택했다.

하지만 애리조나 마무리 셸비 밀러의 2구째 스플리터가 윌 스미스를 맞히면서 밀어내기 사구로 3-3 재동점이 됐다. 이어 먼시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3루 주자 오타니가 끝내기 점수를 내면서 극적으로 4연패를 끊었다. 

1번 지명타자로 나온 오타니는 4타수 1안타 1볼넷를 기록했다. 1회말 좌익수 뜬공, 4회말 2루 땅볼, 6회말 2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좌중간 가르는 2루타를 폭발했다. 시즌 9번째 2루타. 10회말 자동 고의4구로 1루에 나간 뒤 2루 도루도 성공했다. 시즌 11번째 도루.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오타니는 시즌 타율이 3할1푼2리에서 3할1푼1리(190타수 59안타)로, OPS는 1.078에서 1.073으로 소폭 하락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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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7 25 8 4 83
2 아스날 37 19 14 4 71
3 맨시티 37 20 8 9 68
4 뉴캐슬 37 20 6 11 66
5 첼시 37 19 9 9 66
6 에스턴 빌라 37 19 9 9 66
7 노팅엄 37 19 8 10 65
8 브라이턴 37 15 13 9 58
9 브렌트포드 37 16 7 14 55
10 풀럼 37 15 9 13 54
11 본머스 37 14 11 12 53
12 펠리스 37 13 13 11 52
13 에버튼 37 10 15 12 45
14 울버햄튼 37 12 5 20 41
15 웨스트햄 37 10 10 17 40
16 맨유 37 10 9 18 39
17 토트넘 37 11 5 21 38
18 레스터 시티 37 6 7 24 25
19 입스위치 37 4 10 23 22
20 사우샘프턴 37 2 6 2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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