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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없는 일본, 최약체 체코에 쩔쩔→8회 빅이닝으로 '9-0' 완승…1R 4연승 마무리

  • 202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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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단 한 번의 빅이닝으로 승리를 완성했다.

일본 야구 대표팀은 1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체코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9-0으로 완승을 거뒀다. 8회말에만 9득점을 뽑아내며 한 방에 승기를 가져왔다.

이번 대회 유력 우승 후보인 일본은 1라운드를 4연승으로 끝마쳤다. 앞서 대만을 13-0, 7회 콜드게임으로 꺾었고 한국을 8-6, 호주를 4-3으로 제압했다. 3연승으로 체코전 결과와 관계없이 일찌감치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어 조 최약체인 체코까지 물리치며 4승 무패를 달성했다. 오는 15일 D조 2위와 8강전을 치른다. 체코는 4연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날 일본은 모리시타 쇼타(좌익수)-사토 데루아키(우익수)-무라카미 무네타카(1루수)-요시다 마사타카(지명타자)-오카모토 가즈마(3루수)-고조노 가이토(유격수)-슈토 우쿄(중견수)-나카무라 유헤이(포수)-마키하라 다이세이(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8강행을 결정지은 상황이라 오타니 쇼헤이 등 몇몇은 선발 출장하지 않았다.

타선서 사토와 마키하라가 각각 3타수 1안타, 무라카미가 5타수 1안타(1홈런) 4타점, 요시다와 와카쓰키 겐야가 각각 2타수 1안타, 슈토가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나카무라가 3타수 2안타 등을 선보였다.

선발투수는 다카하시 히로토였다. 4⅔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투구 수 63개를 기록했다. 미야기 히로야가 1⅓이닝 무실점, 가네마루 유메토가 2이닝 무실점, 기타야마 고키가 1이닝 무실점으로 뒤를 이었다.

체코는 테린 바브라(2루수)-보이테흐 멘시크(유격수)-마레크 흘룹(중견수)-마르틴 체르벤카(포수)-밀란 프로코프(지명타자)-마르틴 무지크(1루수)-마르틴 체르빈카(3루수)-윌리엄 에스칼라(좌익수)-막스 프레이다(우익수) 순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바브라가 3타수 1안타, 흘루프가 2타수 1안타를 친 게 전부였다. 일본이 팀을 통틀어 2홈런 포함 12안타를 때려낸 것과 달리 체코는 팀 2안타에 그치며 빈타에 시달렸다. 삼진 14개를 떠안았다.

선발투수 온드르제이 사토리아는 4⅔이닝 6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투구 수 67개로 호투했다. 이번 대회 1라운드 선발투수의 제한 투구 수는 65개지만 상대 중인 타자가 있다면 해당 타자까지는 승부를 마칠 수 있다.

이어 미할 코발라가 3이닝 4실점, 얀 노바크가 0이닝 3실점, 라이언 존슨이 0이닝 2실점, 필리프 차프카가 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0-0으로 팽팽하던 8회말, 일본 타선이 드디어 깨어났다. 체코 투수는 코발라였다. 선두타자 사토의 몸에 맞는 볼, 무라카미의 헛스윙 삼진으로 1사 1루. 와카쓰키가 우전 2루타를 터트렸다. 이때 우익수 에스칼라의 송구 실책이 나오며 3루까지 진루했던 사토가 홈을 밟았다. 1-0을 이뤘다.

오카모토의 3루 땅볼 후 고조노가 볼넷을 골라냈다. 후속 타자였던 슈토는 우월 3점 홈런을 때려내 4-0으로 점수를 벌렸다.

체코는 투수 노바크를 교체 투입했다. 나카무라의 중전 안타, 마키하라의 좌전 안타, 모리시타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체코 투수 존슨이 구원 등판했다. 그러나 대타 마키 슈고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해 일본이 5-0으로 달아났다.

계속된 2사 만루서 무라카미가 중견수 뒤 담장을 넘기며 그랜드슬램을 뽐냈다. 9-0으로 쐐기를 박는 순간이었다. 와카쓰키의 볼넷 후 차프카가 등판해 오카모토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길었던 8회말을 마무리 지었다.

일본은 9회초 기타야마의 KKK 삼진 쇼로 깔끔하게 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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