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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방출생→독립리그→KT 입단' 193cm 무명투수 인생 역전인가, 필승조 파격 발탁 "현재 제일 낫다"

  •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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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제일 낫더라".

KIA 타이거즈 방출생이자 독립리그 출신 KT 위즈의 우완 최용준이 필승조로 파격 승격했다. 5년만에 1군에 데뷔하자마자 인상적인 투구를 펼치더니 덜컥 중요 임무를 받았다. 헐거워진 KT 불펜의 희망으로 떠오른 것이다. 인생역전으로 이어질 것인지 주목되는 대목이다. 

최준용은 2020년 드래프트 2차 10라운드 96순위로 KIA의 지명을 받았다. 2021시즌 1군에서 3경기에 뛰었지만 기회를 얻지 못하고 방출됐다. 이후 야구를 포기하지 않고 독립리그 파주 챌린저스에 입단해 기량을 닦았고, 2024년 4월 KT와 계약했다. 올해까지 퓨처스리그에서 던지다 지난 2일 정식선수로 등록하면서 1군에 올라왔다. 

꿈에 그리던 무대에 다시 오르더니 힘을 내고 있다. 지난 3일 한화전 1⅔이닝 2안타 무실점 호투로 멋진 1군 신고식을 했다. 5경기에서 6⅓이닝동안 7안타를 맞았으나 볼넷 없이 삼진 3개를 곁들여 무실점 행진을 펼쳤다. 12일 롯데전에서는 한 점차로 뒤진 상황에서도 아웃카운트 3개를 잡아냈다. 

KT 불펜은 마무리 박영현을 제외하고 필승조가 부족하다. 든든했던 김민수와 0점대 평균자책점은 자랑한 손동현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비상이 걸렸다. 좌완 전용주가 150km를 뿌리며 새로운 힘을 보태고 있지만 강력한 선발과 마무리를 이어주는 확실한 필승조가 없다. 전날도 전용주와 원상현이 역전을 허용했다. 

이강철 감독은 "승리조 한 명이 없어 계산이 안선다. 이 투수 저 투수를 봐야한다. 계속 만들어서 쓰겠다. 전용주가 고맙더라. 없는데 1이닝씩 잘 막아주어 고맙다. 계속 150km가 나온다. 2군에서 폼을 극단적으로 바꾸었는데 그것이 통한다. 변화구 보강이 필요한데 잘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급기야 최용준의 필승조 승격도 선언했다. "어제 던진 최용준은 승리조로 쓰겠다. 제일 낫더라. 친정 KIA라서 그런지 초구에 148km까지 나왔다. 1km 더 늘었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이 좋고 제구도 안정됐다. 키가 커서 구위가 좋고 성격도 차분하다. 1점차 지고 있을때 냈는데도 잘 이겨냈다"며 박수를 보냈다. 투수 육성의 대가 강철매직에 발탁을 힘입어 주전으로 뿌리를 내릴지 주목되는 대목이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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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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