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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 돼' 33세 손흥민 몸값 923억이라니…"SON, 토트넘 새 감독과 불편한 시간" 충격 주장

  • 2025-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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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용환주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손흥민 사이가 미궁으로 빠지고 있다.

토트넘 관련 높은 신뢰도를 자랑하는 영국 '풋볼 런던' 소속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20일(이하 한국시간)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신임 감독과 손흥민이 불편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골드는 "2년 전 안지 포스테코글루가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 당시 해리 케인이 있었다. 케인은 당시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였다"며 "반대로 프랭크 앞엔 손흥민이 있다. 상황이 비슷하지만, 완전히 똑같지 않다. 손흥민이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것이라는 확신이 없다"고 밝혔다. 실제 2년 전 케인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할 때 쯤 뮌헨과 협상 중이었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케인을 만나는 순간 그가 이적할 것이란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이달 초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후 이전보다 이적에 더 적극적이라고 알렸다. 손흥민은 한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우승컵을 들기 위해 토트넘에 있었다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골드는 "손흥민은 18일 후 33세가 된다. 그는 여전히 수준급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간다. 손흥민이 이 여정에 함께할 수 있지만, 토트넘 입장에선 지금이 그를 매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토트넘은 곧 아시아 투어를 떠난다. 이번 투어에 손흥민 관련 계약 조항이 있다. 그런데 그를 판매하면 손해가 생긴다. 양민혁이 있지만, 그는 아직 10대고 상징성과 명성이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7월 말부터 홍콩과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 투어에 손흥민이 빠지면 안 된다는 조항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과거 토트넘은 케인과 손흥민이라는 최고의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었다. 많은 팬은 둘을 '손-케 듀오'라고 불렀다. 그리고 지난 2023년 8월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추정 이적료는 보너스 포함 약 1억 1000만 유로(약 1733억원)다. 

케인은 토트넘을 떠날 것이 예상됐다. 뮌헨 이적 전에도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이 계속 나왔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이적을 약속하는 '신사 협정'을 맺었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였다.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고 싶어 했다는 이야기는 많이 나왔다. 

이번엔 손흥민이 케인의 위치에 섰다. 올여름 토트넘에 새로운 감독이 왔고 손흥민 본인은 미래가 불투명하다. 차이점은 손흥민의 이적설이 나오는 건 토트넘에서 궁극적인 목표를 이뤘기 때문이다. 또 토트넘은 지금 아니면 손흥민 몸값을 챙길 수 없으므로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마지막 목표를 달성했다고 보고 있다. 

손흥민은 앞서 지난달 13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꽤 오랜 기간 해당 주제(우승컵)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내가 토트넘에 남은 가장 큰 이유는 이 곳에서 다른 이들이 이뤄내지 못한 것을 해내고 싶었기 때문이다. 내가 이 곳에 남아있는 이유는 아마 그것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퍼즐을 완성하기 위해선 모든 조각이 모여야 한다. 그리고 지금 그 퍼즐을 완성하기 위한 모든 조각을 모았다고 생각한다. 내겐 그동안 가장 중요한 마지막 조각 하나가 없었다. 지난 10년 동안 찾았다. 이번엔 정말 퍼즐을 완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우승에 대한 간절함을 보였다. 

손흥민은 이후 같은 달 22일 우승컵이라는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더 이상 토트넘에서 이룰 것이 없다. 물론 다음 시즌 팀에 남아 UEFA 챔피언스리그 또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들면 좋겠지만, 그건 불가능에 가까운 도전이다. 여기서 만족하지 못하고 더 도전하면 오히려 지금 잘 다듬어진 명성에 흠이 생길 수 있다.

유로파리그 우승 후 손흥민은 자신의 이적설에 직접 입을 열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최종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금 토트넘에 계약이 남아 있는 상태다. 그래서 무언가를 말하기보다는 기다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언론이나 팬분들을 포함에 많은 사람이 내 미래를 궁금해할 것이다"며 "미래를 생각하기보다는 지금 내 위치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기다리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내가 어디에 있든 나는 항상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는 선수다. 앞으로도 잘 해내야겠다는 생각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트넘이 손흥민을 판매해도 저렴한 값에 내놓을 생각은 없어 보인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0일 "레비 회장은 손흥민의 이적료로 거액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체는 축구 재정 전문가 댄 플럼리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플럼리는 "최근 이적시장에서 선수 몸값은 부풀려졌다. 사우디 구단들이 이런 현상에 이바지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몸값으로 최소 4000만 파운드(약 739억원)를 부를 것이다. 더 높은 가격을 정했을 수도 있다"며 "손흥민과 이별하면 단순히 선수 한 명 잃는 게 아니다. 최대한 높은 이적료를 요구해야 할 것이다. 5000만 파운드(약 923억원)를 원할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 TBR FOOTBALL

용환주 기자 dndhkr15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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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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