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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에서 제대로 안 했던 건 아니죠? 라우어 ML 대반전…5822억원 특급스타까지 삼진 ‘4승·ERA 2.65’

  • 2025-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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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 정도면 메이저리그 체질인가. KIA 타이거즈에서 제대로 안 한 게 아닌지 의심이 될 수준이다.

에릭 라우어(30,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메이저리그에서 깜짝 대반전 드라마를 써내려간다. 라우어는 5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볼넷 2실점했다.

라우어는 2018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를 시작으로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2023시즌까지 활약했다. 특히 2022년엔 29경기서 11승7패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했다. 단, 2023년 10경기서 4승6패 평균자책점 6.56으로 주춤했다.

그런 라우어는 2024시즌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 입단했다. KIA가 에이스로 영입한 윌 크로우가 팔꿈치 부상으로 퇴단했고, 부상 대체 외국인투수 캠 알드레드도 시원치 않았다. KIA는 지난해 우승을 위해 라우어로 승부수를 제대로 던졌다.

그러나 라우어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7경기서 2승2패 평균자책점 4.93에 머물렀다. 엄청나게 와르르 무너진 경기는 많지 않았는데, 그렇다고 압도적인 피칭을 하지도 못했다. 한국시리즈까지 정상적으로 등판했으나 임팩트는 크지 않았다.

라우어는 2024시즌을 마치고 자연스럽게 KIA와 결별했다. 그리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너계약을 체결했다. 트리플A 버팔로 바이슨스에선 5경기서 1승3패 평균자책점 4.50에 그쳤다. 그러나 정작 5월에 메이저리그에 콜업되자 사람이 달라졌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다 6월12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부터 꾸준히 선발 등판한다. 선발로 나가자 계산이 되는 투구를 한다. 토론토는 보우덴 프란시스, 알렉 마노아가 부상자명단에 있는 상황. 잘 던지는 라우어를 굳이 불펜으로 보낼 이유가 없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포심 평균 91.8마일이다. 메이저리그 기준에선 공이 빠른 투수는 아니다. 그러나 피안타율이 0.181에 불과하다. 포심 수평무브먼트가 리그 평균보다 2인치 정도 더 좋다. 이밖에 커터,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는데 전부 피안타율이 1~2할대로 안정적이다.

라우어는 LA 에인절스를 대표하는 간판타자, 4억2650만달러 계약의 마이크 트라웃도 삼진 처리했다.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 볼카운트 1B2S서 몸쪽 낮게 슬라이더를 구사해 헛스윙을 이끌어냈다. 6회까지 최고 94마일 포심을 던지기도 했다. 스태미너도 좋았다.

라우어는 KBO리그를 거쳐간 메이저리그 투수들 중에서 그렇게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작년에 명성에 비해 KIA에서 부진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히려 메이저리그 체질임을 제대로 보여준다. 올 시즌 13경기서 4승1패 평균자책점 2.65. 이것도 역수출 깜짝 신화라면 신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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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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